■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6.13 지방선거를 맞아 CMB는 유권자와 지역민의 선택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특집방송을 방영하는데요. 특집기획대담으로 마련된 ‘광역단체장 후보자 초청대담’, 첫 번째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함께 세종시의 현안과 쟁점에 대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이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대의민주주의의 꽃이자 지방자치의 근간인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선택을 돕기 위해 지역방송 CMB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다채로운 특집방송을 기획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마련된 ‘광역단체장 후보자 초청대담 토론회’
우리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광역단체장 후보자들과의 심층적 대담을 통해, 올바른 정보취득과 가치있는 투표권 행사를 할 수 있는 선택의 토양을 다지고자 마련됐습니다.
CMB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도시이자, 계획도시와 행정수도로서의 과제를 안고 있는 세종시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함께 정책과 현안에 대한 질의를 전개했습니다.
이춘희 후보는 먼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행정수도 명문화’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히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단계적 추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춘희 /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행정수도 세종을 개헌안에 명시적으로 명문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내에 개헌이 추진되고, 늦어진다고 하더라도 저는 다음번 총선 이전에는 개헌이 반드시 추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세종시 출범 초기부터 장기화된 신도심과 원도심간 지역불균형 격차를 지적하며, 청춘조치원 사업과 로컬푸드 정책을 확장시키고,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발맞춰 실효성 있는 해소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 이춘희 /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도‧농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저는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저는 이 청춘조치원사업이 도시재생뉴딜사업보다 3년 먼저 시작한 사업으로서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이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범사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변 도시인 대전과 충청지역과 더불어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야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충청지역 정치권과 광역단체장들의 협업을 통한 목소리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 이춘희 /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하나 하나의 사안을 놓고 보면 대전이 유리하거나 세종이 유리하지만, 여러 개를 묶어서 놓고 보면 서로 균형을 맞출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개의 상생협력과제를 같이 발굴해나가는 그런 방식으로 상생협력을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취재기자: 이민정)
이춘희 후보는 대담을 통해서, 민선 6기의 풍부한 경험과 정책구상을 바탕으로 행정수도쟁점과 지역균형발전을 해결하겠다고 언급하며, 세종시민과 계속해서 함께 나아가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CMB 뉴스 이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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