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매주 일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사회취약계층과 독거노인과 노숙인 대상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활동을 시민기자 엄인자가 취재 하였습니다.
<기자>
아침 일찍 9시부터 대전역 동광장에 텐트설치와 자리펼치기가 시작됩니다.
매주 일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사회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노숙인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봉사자들은 쌀도 씻고 재료 손질을 하고 음식준비로 바쁩니다. 피곤한 내색없이 웃으며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최준규
저는 30년 전 대학시절에 봉사를 모집한다는 안내문을 보고서 처음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 급식봉사는 저 스스로 요리도 좋아하지만 제가 만든 음식들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것 만으로도 큰 보람이 됩니다. 한 해씩 이어오다 보니 오랜 시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손자와 함께 나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고 이런 사업이 여러 방면으로 널리 확대돼서 보다 많은 분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박은희
이 곳에 나오면서 늘 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들이 베푸는 작은 손길로 여러 사람들이 즐겁게 한끼 식사를 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일주일 정도의 밑반찬을 전달해 줘서 그분들에게 좋은 식량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김령
오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나와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참여해보니 어르신들도 계시고 저희가 좋은 뜻으로 봉사 할수 있게 되어 참여했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밑반찬을 40개정도 만들어 직접 배달까지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의 수가 60여 명되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의 수는 250여명입니다.
이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배식봉사에서는 김현미씨가 음식준비 비용 전액을 후원 했습니다.
▶ 김현미 / 후원인
아이가 한명이다 보니 세상과 더불어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100일, 200일, 300일 아이 생일날 마다 후원을 하려고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넘치면 나누고 주의를 돌아보며 바르게 컸으면 좋겠습니다. 봉사활동 하는 모습을 통해 보고배우면 인성이 곧아 질 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하루 5시간이상 봉사를 하면서도 힘든 내색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마무리 정리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봉사하는 단체들이 많이 나와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배푼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MB시민기자 엄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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