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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요. 느껴요. 계족산 맨발축제

기자이명숙 시민

등록일시2018-05-22 14:57:33

조회수5,712

문화/건강/과학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 계족산에서 해마다 열리는 맨발축제가 5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황톳길 맨발 걷기와 숲속 문화체험.마사이 마라톤 등 다채로운 행사등이 진행됐는데요. 축제현장에 이명숙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018계족산 맨발축제가 12~13일 양일간 가족, 친구, 연인, 단체 등 내외국인 4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 조웅래 회장 / ‘ㅁ’
나무가 쑥쑥 잘 크고 있습니다. 나무가 ,하하
갈수록 젊어져요. 젊음이들이 많이 참석해요.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황토머드체험, 맨발 도장 찍기, 황토염색체험 등 황토를 소재로 한 체험이벤트와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겼습니다.

 

13일 메인이벤트로 열린 ‘맨발마라톤’에서는 1500여명이 산 중턱 순환 임도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회귀코스로 조성된 13km의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렸습니다.

 

▶ 김원식 / 충남 천안시
전날 비가 와서 내리막에서 진흙 판이니까 브레이크를 못 잡으니까 지옥의 레이스이긴 했는데 아주 서바이벌 게임 같았습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 한충택 / 충북 오창시
어제 비 와서 그런지 땅이 좀 미끄러워서 아주 스릴 있었습니다.
제가 3년 동안 연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2위를 했고 작년에는 1등, 올해는 지금 1등으로 들어왔습니다.

 

충청권 대표기업 맥키스 컴퍼니가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행복한 삶을 살자는 에코 힐링의 캠페인을 실천하고자 2006년부터 황톳길 14.5km를 조성하면서 시작된 계족산 맨발축제는 내외국인이 함께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였습니다.

 

▶ 이선미 / 장동산림욕장 숲 해설사
계족산 황톳길은 맥키스컴퍼니 대표님이 갑자기 외국에서 오신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마침 오셨던 손님이 여자분이었는데 준비가 없이 오게 됐는데 하이힐을 신고 왔는데 힐 때문에 걷기가 힘들어지자 대표님이 운동화를 벗어 드렸고 그래서 맨발로 걷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몸에서 훈기가 돌고 밤에 숙면을 취했다고 합니다. 그 황토의 효능을 느끼고 이곳에 14.5km의 황톳길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산줄기가 마치 닭발처럼 퍼져나간 모양이라서 이름 붙여졌다는 계족산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위치합니다.

 

계족산 산림욕장 입구 주차장까지는 차로 이동한 후  숲길을 걸어 관리사무소까지 올라가면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황톳길로 이어 집니다.

 

고운 황토 흙으로 만들어 진 황토 길을 맨발로 걷거나 뛰다보면 황토의 촉촉한 촉감은 마사지를 받는 느낌으로 마음까지 보드라워집니다.

 

황토는 혈액순환을 돕고 발한 작용을 촉진하며 항균작용과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맥키스 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가 4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무료 공연을 하고 있어, 계족산 황톳길은 주말이면 5만 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숲속음악회와 함께 계족산 황톳길을 찾는 맨발관광객이 급증하는 4월부터는 전국에서 2000톤 이상의 질 좋은 황토를 구해 날이 건조해 황토가 딱딱해지면 물을 뿌려 뒤집어  말랑말랑한 상태로 만들고,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질퍽거리지 않도록 황톳길을 새 단장합니다.

 

민간기업의 이 같은 노력으로 사람과 자연, 문화가 융합된 황톳길을 조성한 후 시작된  계족산 맨발축제는 계족산 황톳길을 전국에 알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여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품 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5월에 꼭 가 볼만 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된 계족산 황톳길에서 힐링 하시길 바랍니다.


시청자 기자 이 명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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