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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장 후보들의 공약 1호는?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5-31 18:38:05

조회수5,591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면서 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는데요. 대전 동구청장 후보들이 지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내건 공약 1호, 황주향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 

대전 동구는 대전역과 대전복합터미널 등이 위치해
타 지역으로 오가는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다른 지역보다 열악한 경제나 교육, 문화 등 환경 탓에,
지역민들은 원도심 침체와 함께 인구 감소 문제까지 떠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에서는 세 명의 후보가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구청장 선거에 나섰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후보는 4선 동구의원, 그리고 대전 시의원을 했던 경력을 강조하며 20년간 봐온 동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1호 공약으로는 ‘대전 역세권 개발’을 이야기하며 동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대전역을 활성화시켜 그로 인한 지역경제 개발까지 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저의 제 1호 공약은 대전 시민들, 그리고 우리 동구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대전 역세권 개발’입니다. 저는 앞으로 동구청장이 되면 대전 역세권 개발 그리고 관광수익형 경제개발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거기에 잠시 중단됐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까지 꼭 이뤄낼 것입니다.

 

이밖에도 그는 대전역 주변 역세권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기존에 봐오던 것과 다른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권자 여러분, 특히 동구민 여러분들께서는 그 동안 빚지고 빚 갚는 그런 구청장들을 봐오셨습니다. 앞으로 인사고과와 더불어 공정하고 소통이 잘 되는, 혁신적인 구청장이 되어서 그 동안 침체된 우리 동구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동구민들에게는 신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또한 자유한국당에서 대전 동구청장 후보로 나선 성선제 후보는 이전에 대전대 겸임교수와 한남대 법대 교수, 그리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자 출신인 성선제 후보는 1호 공약으로 동구를 ‘교육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 성선제 / 대전 동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저의 1호 공약은 ‘교육 일번지’입니다. 동구가 다른 지역보다 낙후돼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 가장 큰 원인은 교육이 뒤쳐져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현재 폐쇄된 국제화센터 즉 영어마을을 재개관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구 내에서도 교육 격차가 있습니다. 북부 권역에 제2국제화센터 영어마을을 열어서 이제는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코딩과 레고 교육까지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 후보는 폐쇄된 국제화센터를 재개관해 동구의 교육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유권자들이 현명히 선택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 성선제 / 대전 동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우리 동구 주민들께서는 자긍심이 굉장히 강합니다. 동구는 역사와 문화, 전통이 오래된 곳입니다. 이곳은 우리의 자랑을 바탕으로 동구민들께서 균형 있는 선택, 그리고 견제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선택을 하실 거라 굳게 확신합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동구의 교육과 문화와 경제 이런 것들을 책임질 수 있는 청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3선 구정을 목표로 뛰고 있는 바른미래당 한현택 후보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그는 동구발전에 있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원도심 재개발’을 언급하며
8년 동안 이끌어 온 구정 현안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현택 / 대전 동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제가 첫 번째로 우리 주민들에게 공약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개발해왔던 원도심 재개발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나 ‘도시 재건축‧재개발’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8년 동안 구정을 이끌어오면서, 부채 속에서 허덕이던 동구를 구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빚을 대외부채 제로화 해서, 그 동안 못 했던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되돌려드리려고 합니다. 30만 중핵도시를 완성하고, 식장산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서 동구를 찾아오는 주민들이 100만에서 150만 정도의 유동 인구가 있도록 동구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는 대전시 공보관에서부터 구청장까지 활동하며
동구를 오랫동안 봐온 점을 피력하며, 언급했던 구청 채무 제로화와 식장산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대전 동구로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한현택 / 대전 동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사랑하는 25만 구민 여러분! 3선에 도전하는 동구청장 후보 3번입니다. 여러분들이 한 번 더 현명한 선택을 해주셔서 우리가 개발했던 모든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동구의 백 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한 번 더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취재기자 황주향)
‘동구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세부적인 발전 방향과 계획은 각기 다른 세 명의 후보들.
대전 동구를 더 크게 도약시키기 위한 후보들의 3인 3색 공약에 지역민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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