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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추가시간 2실점 광주에 역전패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6-04 19:27:46

조회수4,762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난 주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에서 대전이 광주에 12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사>

대전 시티즌이 수적 열세 속 만들어낸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추가시간에만 2골을 내주며 경기에 패했습니다.

 

대전은 경기 초반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을 살려 나갔습니다.

 

전반 2분 만에 키쭈가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크로스를 가도에프에게 전달했으나 슈팅까지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이 후 계속 된 공격 속 가도에프가 스피드를 활용해 왼쪽 측면을 돌파했고

 

정확히 올린 크로스를 박인혁이 짤라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 가던 대전에게 변수가 발생 했습니다.

 

전반 40분 골키퍼 김진영이 무릎을 잡고 쓰러지며 임민혁이 급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습니다.

 

 

후반전이 시작 되고 얼마 되지 않아 대전에게 또 다른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후반 4분 키쭈가 슈팅한 공을 가도에프가 포기하지 않고 달려드는 과정에서 골키퍼의 발을 밟았고,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대전은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공격을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후반 7, 박수일이 잡아 슈팅 한 공이 골문으로 정확히 날아갔으나 골키퍼 손 맞고 굴절됐고, 아쉽게 골포스트를 강타 했습니다.

 

이후 대전은 강윤성을 불러들이고 김승섭을 투입하는 더욱 공격적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광주에게도 좋은 찬스가 찾아왔습니다.

 

후반 21, 나상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 냈습니다.

 

하지만 임민혁이 멋진 선방을 보이며 실점 위기를 모면 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대전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40분 김승섭이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문전으로 돌파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전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이번 경기.

그러나 추가시간에 다시 승부가 뒤집혔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이한도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더니, 막판 나상호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결국 광주는 21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날 경기 후 고종수 감독은 수적 열세 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독려하는 한편

 

팀을 위기로 빠트린 가도예프 선수의 경우 팀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종수 감독 / 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압박하며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서는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무책임한 행동하나가 얼마나 팀을 어렵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하고 팀 차원에서도 강하게 대처를 할 것입니다.

 

주말 저녁 치러진 이번 경기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경기장에 찾아 대전 시티즌 선수들의 변함없는 열정에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영기, 정회영 /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대전을 위해 열심히 축구 경기를 하는 대전 시티즌 항상 파이팅 합니다. 처음 와보는 축구장이어서 지루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선수들도 열심히 경기하고 재밌어서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대전 시티즌 파이팅!

 

 

박소연 /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대전 시티즌 선수들 부상 없이 경기 잘해서 클래식 승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명석 선수 많이 응원합니다. 파이팅!

 

이번 경기 패배로 대전은 3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16점으로 7위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 김형식, 영상취재 : 임재백)

 

연패 탈출을 노리는 대전시티즌은 66일 수요일, 안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2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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