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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CMB 후보자 초청토론회, 대전 서구 선거구 편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6-04 19:26:20

조회수4,613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CMB에서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에서 세 번째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대전 서구청장 후보들이 나섰는데요. 지역 쟁점들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황주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행정의 중심 도시이자, 숲과 공원이 어우러진 48만 지역민의 도시, 대전 서구. 서구 발전을 위해 출사표를 낸 세 후보들은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된 기조발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서구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을 강조하면서도 이전까지의 공약 이행률도 언급해 신뢰도를 쌓는 데 주력했습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저는 서구가 키운 서구의 일꾼입니다. 50여 년을 서구에서 살았고 40년 가까이를 서구청에서 일했습니다. 또 민선 6기 서구청장으로서 서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공약 이행률 98.5%. 저 장종태,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다음으로 발언을 이어간 조성천 후보 역시, 자신의 중요 키워드인 ‘경제 발전’을 강조하며 ‘일하는 경제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 조성천 / 대전 서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저는 대전 서구에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에 제36회 행정고시,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직 변호사인 경제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젊은 구청장, 경제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성 후보는 30여 년 넘게 몸담아 온 특허 분야에 대해 언급하며, 1인 1특허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재성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지금까지 33년 동안 특허 업무의 경험을 기초삼아 서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서구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허 전문가인 저를 열렬히 지지해주십시오.

기조발언 후 이어진 공통질문에서는 세 후보가 모두 3인 3색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은 ‘서구 지역 내 불균형 발전’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토론 순서에 따라 먼저 발언하게 된 자유한국당 조성천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갑천 호수공원을 언급하며 발전 방향을 논했습니다.

특히 서구 기성동에 워터파크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재성 후보는 권역 간의 이러한 격차는 ‘주변 환경에 따른 격차’라고 설명하며 둔산권과 원도심권에 각기 다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는 서구 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 상황에 맞는 발전 전략들을 제시했습니다.

 

▶ 조성천 / 대전 서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 기성동에 워터파크를 건설해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함은 물론 인근 계룡시나 논산시, 금산군, 완주군 등으로부터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이재성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둔산권의 문제점은 주차난입니다. 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원 아래를 지하 주차장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원도심권에는) 토끼굴이라고 해서 유등천변을 접근하기 좋은 미니터널을 구성하면 좋겠습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둔산권은 공원이나 숲들을 잘 연결해서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도심권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서 도로 개선이나 생활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람이 돌아오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두 번째 공통질문으로는 ‘여성친화도시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세 후보 모두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제시하는 방법들은 다양했지만, 여성의 안전성을 높이거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 이재성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여성안심 가로등을 확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접근하면 불이 켜지고 사람이 움직임이 없으면 불이 꺼지는 기술들이 있으니 잘 활용해 절전형 동작인식 기능을 갖춘 가로등을 설치했으면 합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여성친화도시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해서 지속적으로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서구에 있는 여성병원들과 함께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여성안심병원’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습니다.

 

▶ 조성천 / 대전 서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제가 이번에 토론 준비하면서 여러 명의 여성분들에게 ‘여성친화도시’라는 말에 대해서 질문해봤는데 아무도 그런 말을 들어본 사람이 없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이나 행복마을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구정의 정책이나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적극 여성을 참여시켜야 할 것입니다.

 

 

(취재기자 : 황주향)

 

마지막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거 은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필요성에 대해서는 후보들 대부분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후보별로 각기 다른 공약들이 쏟아졌습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시니어클럽은) 전국 자치단체에서 대부분 한 군데 운영하거나 아직 한 곳도 운영하지 못하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 시니어클럽을 한 곳 더 운영해서 2개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 조성천 / 대전 서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노인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역시 민관협력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일자리를 맡으려면 계속 사회가 변화하기 때문에 정보화교육을 비롯한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성 / 대전 서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은퇴인구의 특성이나 자질, 전문가인지 여부 등을 파악한 뒤에 그 분들에 대한 사회 참여도를 찾아보는 데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역 내 산적해있는 경제와 복지,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에 대해 다룬 CMB 초청 토론회.

세 후보들은 같은 듯 다른 생각들을 전하며 저마다 자신이 적합한 후보라며 강조했고, 시청자들은 이를 보며 후보검증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CMB 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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