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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대전 대덕구 선거구 편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06-04 19:32:31

조회수4,361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굿모닝충청과 대덕넷, 대전뉴스, 대전CBS, 시티저널, 충청뉴스, CM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한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이번에는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에 뛰어든 두 후보의 지역발전 공약과 정책 검증의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박현수 기자입니다.


대전산업단지가 들어선 제조업의 중심지이자, 대전의 교통 중심지인 대덕구.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교통 인프라와 산업단지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인구 유출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등 지역을 살리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대전 대덕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두 후보.

 

더불어 민주당 박정현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수범 후보가 CMB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먼저, 두 후보는 23만 명이었던 대덕구의 인구가 18만 명으로 급감한 원인을 분석하고, 주민이 다시 돌아오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한 각각의 대책들을 내놓았습니다.

 

▶ 박수범 /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역대 시장의 무관심이 가장 큰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관심이 없으니 투자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돌아오는 대덕을 위해 연축동 행정주거타운에 2만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하겠습니다.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기주도 학습센터 등 교육 공약도 실현하겠습니다.

 

▶ 박정현 /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그것은 단순히 시장의 문제가 아니고, 대덕구를 책임졌던 행정 수반의 책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두가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문제와 문화 빈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덕구 인구를 유출 없이 더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교육과 돌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두 번째 공통질문으로, 대덕구의 자원인 대청호를 활용한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저마다의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는 신탄진을 중심으로 생태환경관광특구를 조성해 시민이 찾는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정현 /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신탄진을 중심으로 신탄진 생태환경관광특구를 조성하려 합니다. 그래서 산업과 생태환경자원과 지역에 있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연결한다면 충분히 대덕구에 새로운 관광자원이 생길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유한국당 박수범 후보는 대청호 힐링 레포츠 단지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 박수범 /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대청호는 우리 대덕의 보물입니다. 이곳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제가 내놓은 공약 중에 대청호 힐링 레포츠 단지 조성이 있습니다. 대청호에 친환경 유람선을 띄워 중부권 최고의 관광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천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에 대해 두 후보는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수범 후보는 그동안 10만여 명의 서명과 1인 시위를 통해 공감대 형성한 만큼 민선 7기가 시작되면 반드시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박수범 /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민선 7기가 시작되면 대전시와 대덕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TF팀을 구성하겠습니다. 관련 용역도 추진해서 가장 효과적인 현실화 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대덕에 살며 갑천고속화도로 활성화 방안을 찾아왔던 저 박수범이 무료화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박정현 후보는 무료화가 추진되는 것에 동의하나, 통행료가 폐지될 경우, 민간사업자에게 큰돈을 줘야 하는 만큼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박정현 /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만일 무료화 한다면 민간사업자에게 2,200억이라는 돈을 줘야 합니다. 2018년 대덕구 예산이 3,570억 정도 됩니다. 대덕구 예산의 75.6%가 되는 돈을 가구당 부담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돈을 다른 곳에 써야 하는 것인지 주민들과 함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덕구의 여러 현안과 발전 공약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던 두 후보.

 

서로의 생각과 뜻이 다른 만큼 유권자들의 민심을 얻기 위한 두 후보의 치열한 경쟁은 선거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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