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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현충원에 추모객 발길 이어져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8-06-06 20:28:03

조회수9,016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올 해는 63번째 맞는 현충일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먼저 떠나보낸 안타까움과 그리움은 가시지 않는데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추모객들을 김종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도 현충원을 찾는 발길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얼굴 한 번 못 본 할아버지께 손자·손녀는 정성껏 만든 음식을 차리고 절을 올립니다.

 

▶ 최중호 / 경기도 평택시
아버지 조문을 위해 찾았습니다. 6▪25 당시 참전하셨다가 부상을 당해서 그래서 현충일을 맞아서 손주들 얼굴도 보여주고 아버지 생각도 나서 가족끼리 나왔습니다.

 

풀밭 위에 자리를 깔고 앉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과일들을 차립니다

숙연한 표정으로 절을 하고, 두 손 모아 공손히 술잔을 올립니다.

 

매년 찾는 현충원이지만 묘비 앞에 선 유족들의 사무친 그리움은 가시지 않습니다.

 

▶ 추경일 / 수원시
할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이신데, 6▪25 참전용사이십니다. 전상을 입으셔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가 아이들과 함께 현충일을 맞아서 오게 됐습니다.

 

63번째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온 참배객들의 발길로 붐볐습니다.

 

조금이라도 옆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색색의 파라솔과 간이텐트도 동원됐습니다.

 

가족과 친지들은 떠나는 순간까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방 닦으며 묘소에 꽂힌 태극기를 살피고 또 다시 찾아 올 것을 기약했습니다.

 

▶ 최예나 / 경기도 평택시
 할아버지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게 지내세요. 사랑해요

 

가족과 나라를 위해 푸르른 청춘과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

 

(취재 기자 : 김종혁,박현수 영상 취재: 임재백)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마음 깊이 새기는 하루였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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