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가 지난 주말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2위는 유지할 수 있었으나, 1위 두산과의 경기차는 8.5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김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화이글스가 주전들이 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1위 두산의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두산과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한화이글스는 39승 30패로 1위 두산과 8.5게임차로 벌어지게 됐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승패는 타선의 집중력에서 갈렸습니다.
한화가 승리한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3개의 안타로 두산보다 2개 많은 안타수를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두산이 21개와 13개의 안타에 매경기 3개의 홈런을 치며 기복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승부처마다 나온 삼진은 두산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해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에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선발과 구원을 막론하고 잘 던지던 한화투수들도 두산의 불방망이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첫날 경기에서 김민우는 4회에만 6실점하며 무너졌고, 윤규진은 5회까지 2실점으로 막았으나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습니다. 매 경기 역전의 발판이 됐던 구원투수들도 경기후반 점수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타 양면 모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한화이글스지만 홈 3연전 경기 매진이 되는 등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올시즌 홈 경기 12번째 매진 되면서 3년만에 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유진석 / 대전 중구 문화동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와서 즐거웠고, 한화 요즘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아직도 차이 많이 있으니까 열심히 해서 1위를 꼭 노렸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연제석, 연서윤, 이범주 / 서울 은평구
한화이글스가 요즘 잘해서 경기를 보러 왔는데 오늘도 역시 잘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한화이글스 가을 야구 가자 화이팅! (하나, 둘, 셋) 화이팅!
CMB스포츠에는 특별게스트로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시청자들과 소통했습니다.
▶ 송시헌 원장 / 대전보훈병원
한화가 요즘 역전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역전할 걸로 확신하고 앞으로 남은 이닝을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계를 해봤더니 생각보다 굉장히 긴장하고 왔었는데 나름대로 우리 박종훈 캐스터가 아주 잘 이끌어주셔 가지고 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 이경희 협회장 /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요즘 한화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해서 너무 큰 영광이었습니다. 사실 금년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그동안에 희망이 현실이 되는 그런 한 해를 경험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번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과 한화 팬들 금년 더욱 건강하시고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박찬종 원장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야구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기 보다는 캐스팅을 해봤는데요. 상당히 분위기도 좋고 한화가 오늘 가을 야구를 충분히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현장에서 야구를 직접 이렇게 보니까 훨씬 더 재미있고 즐겁네요. 한화 올해 가을 야구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한화 가을 야구 가자!!
(취재기자 김종혁, 김형식, 황주향 영상취재 임재백)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며 2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져있는 한화이글스
19일 화요일부터 청주에서 진행되는 3위 LG와의 2위 싸움은 CMB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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