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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다시 학교로 돌아온 졸업생들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6-19 22:01:03

조회수5,060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계속되는 취업난 속 청년들이 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보장된 학과에 다시 입학하는 유턴 입학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임상병리가 등 전문 직종분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 이해영씨.

자신과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진로를 걱정해왔습니다.

간호사를 꿈꾸던 이 씨는 지역 전문대에 입학하기로 결심했고
현재 이 곳에서 무럭무럭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 이해영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첫 번째로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현실적으로 간호사라는 직업이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할 수 있어서 유턴 입학을 하게 됐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내 건 문재인 정부가 재정과 세제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대전지역 취업자는 76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천 명이 감소했으며 고용률 또한 0.3%p 감소한 59%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극심한 고용절벽이 계속 되는 상황 속 청년들은 유턴 입학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4년제 학사 학위 소지자를 비롯한 전문학사 출신이 모두 71명이 재입학을 신청해 재학중에 있습니다. 지난 2016년 74명에서 2017년에 81명으로 다수의 청년들이 대학 유턴 입학을 생각하고 진학하고 있습니다. 취업문이 높은 현실 속에 청년들에게 유턴 입학은 또 다른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정종화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과
제가 하던 일이 저에게 맞지 않아서 다른 일을 찾아보던 중에 물리치료사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앞으로 물리치료과가 더 전망이 있다는 생각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과에 유턴 입학을 하게 됐습니다.

 

늘어나는 실업률과 극심한 취업난 속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직장으로의 취업을 유턴 입학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졸업 후 언제든지 사회에서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직종의 강점이 또한 중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 이정인 교수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
요즘 청년실업률과 대졸자 실업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학생들이 일반학과를 졸업 후 취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문직으로 위상이 갖춰져 있는 직업을 선택해서 많은 학생이 간호학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 양경한 교수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과
가장 큰 원인이 취업률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18년도 5월 청년 실업률이 10.5%라고 발표가 됐습니다. 물리치료 학과를 졸업하고 물리치료 면허를 취득하면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취업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인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전문직종의 취업 강점과 안정된 고용보장으로 청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사로 떠오른 유턴 입학.

 

▶ 김형식 기자 / CMB
날이 갈수록 가중되는 취업난 속 청년들은 졸업 후 유턴입학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취업전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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