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가 제2구장인 청주구장에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릅니다. 특히, 오늘 경기는 반 경기 차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LG와의 경기인데요. 오늘은 어떤 선수를 주목하면 좋을지, 청주구장에 나가있는 박현수 기자를 통해 오늘 경기 관전포인트를 미리 확인해보겠습니다. 박현수 기자, 나와주시죠.
▶ 박현수 기자 / CMB대전방송
한화이글스의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청주구장은 1만 5백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야구장인데요. 청주에서 펼쳐지는 홈 경기는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 5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야구팬들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2위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한화와 LG의 치열한 승부, 잠시 후 CMB스포츠를 통해 중계 됩니다.
오늘 선발투수는 한화 휠러와 LG 차우찬입니다. 먼저 휠러 선수,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 7패, 5.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고요. 지난 5월 9일, 넥센전 승리 이후, 현재 4연패에 빠져있습니다. 개인 연패를 끊고, 팀의 2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청주구장에 잘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주구장은 좌우 100m, 중앙 115m의 펜스로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곳인데요. 과연 휠러가 첫 청주 경기를 어떻게 마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맞서는 LG 차우찬은 올 시즌 한화을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1패, 5.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화와 LG, 두 팀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리그 2위인 한화와 3위 LG, 두 팀의 승차는 반 경기밖에 되지 않는데요.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한화가 2위를 사수할지, 아니면 순위가 바뀌게 될지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 올 시즌 LG와의 9번의 맞대결에서 6승 3패로 우위를 기록 중인 한화이글스. 이번 시리즈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 박현수 기자 / CMB 대전방송
올 시즌 처음으로 청주구장에서 치러지는 한화이글스의 홈 경기. 잠시 후 20분부터 시작되는 CMB스포츠를 통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야구장에서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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