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가 저소득과 장애인, 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와 독거노인, 경로당 등 어르신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대전시 환경정책과 이윤구 과장과 전화연결에 알아보겠습니다
1. 실내환경개선사업은 어떤 사업인지 먼저 설명부탁드립니다.
네. 최근 각종 환경유해인자로 인하여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건강한 삶의 질 욕구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우리시에서 2016년도에 실시한 「환경성질환 실태조사용역 결과」에서도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발생원인 중에 집안의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에 의한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 사업은 환경부와 추진하는 공동협력사업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 유해인자를 진단․컨설팅하고, 실내 환경이 매우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등 자재를 무상으로 후원받아 개선해 주는 환경보건서비스입니다.
참고로 지난 6.8일 환경부와 지자체와 사회공헌기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사회공헌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2.사회취약계층과 어르신 활동공간을 중심으로 진행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선정가구와 선정방법에 대해 설명부탁드립니다.
우선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유해인자 진단 컨설팅을 위하여 지난 4월에 자치구 추천을 받아 저소득가구,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구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 100가구와 독거노인, 경로당 등 어르신 활동공간 100가구 총 200가구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사회취약계층 75가구에 대해서만 진단컨설팅하였고 올해는 대상가구를 대폭 확대하여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현장 진단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실내 환경이 매우 열악한 사회취약계층 30가구, 어르신 활동공간 50가구 총 80가구를 선정하여 실내환경을 개선하게 됩니다.
3. 선정 후 일정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진단 컨설팅은 전문기관에서 오는 7월말까지 추천된 200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곰팡이, 포롬알데하이드 등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측정 진단하고, 분석결과에 따라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환경유해인자 관리방법, 생활수칙 안내 등 컨설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진단 컨설팅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말까지는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서 실내환경 개선대상 80가구에 대해 도배와 장판교체, 페인트 도색 등 실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4. 마지막으로 대전시민들에게 한마디 말씀부탁드립니다.
환경성질환예방을 위한 실내환경개선 사업은 우리시가 2016년도부터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으로 고통 받는 민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입니다.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시민들의 보다 나은 환경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내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전시 환경정책과 이윤구 과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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