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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두 환자 급증… 예방법은?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06-25 19:15:28

조회수8,467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무더위로 인해 수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수두는 한번 앓고 나면 면역이 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숨어 있다가 대상포진으로 나타날 수 있어 평소 건강관리에 더 주의해야 하는데요. 수두 발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박현수 기잡니다.

 

<기사>
수포와 딱지가 온몸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 수두.


수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비말이나 피부접촉 등에 의해 감염되며, 급성 미열로 시작해 신체 전반이 가렵고,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두는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감염병이지만,
여름으로 들어서면서 최근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수두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이태영 과장 / 대전‘ㅂ’병원 가정의학과
예방접종을 시행한 이후에도 수두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국내 연구에 따르면 수두예방접종을 1회 실시했을 때 항체 양전율은 76.7%였고, 질환 예방 효과는 80~85%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론적으로 볼 때 백신접종자도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백신 접종자에게 발생하는 수두는 미접종자에게 발생하는 수두에 비해 임상 증상이 경미하고, 발열이 없거나 미열에 그치고, 발진 개수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수두로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두는 저절로 호전되고, 사망률도 10만명 당 2명 정도로 매주 낮지만, 대상포진과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된 소아나 성인에게서 발생할 경우, 뇌수막염이나 폐렴 등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태영 과장 / 대전‘ㅂ’병원 가정의학과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는 평생 몸 안에 존재하게 되는데 이 경우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서 많게는 30% 정도 대상포진으로 발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50세 이상의 고령 시기나 만성 질환에 이환된 경우 대상포진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한 통증 및 후유증은 결국 장기간의 고통과 사회적,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두는 과거와 달리, 생명에 위협을 주는 병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떨어질 때 마다 발병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접종과 평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이태영 과장 / 대전‘ㅂ’병원 가정의학과
수두가 속해 있는 제2종 감염병의 경우 감염력이 강한 대신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한 만큼 무엇보다 필수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예방접종만으로 100% 감염 예방이 가능한 것이 아니고,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이 많은 곳에서 자주 발생하는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이들의 올바른 손 씻기 등 위생청결 관리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취재기자 박현수 / 영상취재 임재백)
전염력이 강해 집단 감염을 유발하는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쉽게 감염되는 만큼 만약 과거 수두를 앓았다면, 대상포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평소 꾸준한 운동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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