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150여국이 연결되어 있는 우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를 함께 나누는 NGO 단체인데요. 이 우프를 통해 한국의 농촌과 문화를 알리고 있는 벌곡 나눔터를 장용자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장용자 / 시노래 예술마당 대표
스위스에서 온 오리안과 알바로가 우프코리아를 통한 한국의 농촌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1일 벌곡면 덕곡리 나눔터에 입주한 그들과 우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프는 유기농농장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란 뜻으로 1971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되었고,
우프코리아는 1973년 설립되어 그동안 외국에서 오는 우퍼뿐만 아니라 한국인 우퍼들을 농촌체험의 현장으로 연결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김혜란 상임이사 / 비영리 사단법인 우프코리아
우프는 1971년도 영국에서 시작된 활동이구요 유기농 친환경농가에 가서 하루에 4시간, 6시간 일을 도와주고 숙식을 제공받는 전 세계 네트워크고요. 우프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153개국 그래서 보통 분들이 아실만한 나라들은 다 활동하고 있다고 보시면 좋겠고요. 전 세계적으로 1년에 한 15만 명, 20만 명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우프코리아의 호스트농장으로 가입한 나눔터에는 그동안 100여명의 우퍼들이 다녀갔습니다.
산골음악회를 비롯한 보름날행사, 전국 전통국악인 및 무용, 청소년 영어캠프등 지역민들과 우퍼들의 만남과 교류는 물론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사물놀이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갑수 대표 / 나눔터
나눔터 농장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우퍼로서 농장을 찾게 되는데 현장에서 우리문화를 읽힐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농촌의 일손을 돕고 숙식을 제공받는 우프를 통해 우리나라를 여행하고 있는 우퍼들은 농촌에서 밭을 일구고 각종 씨앗을 뿌리는 농업은 물론 한국농촌의 여가를 이용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가장 가까이에서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 알바로 / 스위스 우퍼
직접 채소를 기르면서 우리가 먹는 것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게 되고 우리가 열심히 일함으로써 우리가 먹는 것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농장에서 봉사하는 우핑을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자기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서로 나누며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 오리안 / 스위스 우퍼
나는 캐나다 노르웨이에서 우핑을 했습니다. 우핑을 통해서 나는 매번 새로운 경험을 갖습니다. 국가에 관계없이 각각의 농장들은 그들만의 생활양식과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먼 곳에서 우핑을 하게 되면 오랜 기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한국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다시 오고 싶습니다 언제 다시 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각자의 생활문화를 교류하는 우프 프로그램에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마음속에 그려질 한국의 정서와 프로그램의 만족감이 우리지역의 멋진 풍경과 함께 소중하게 기억되길 기대 해 봅니다
시민기자 장용자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