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우리나라 측정표준 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시간 및 길이 부피 등 다양한 표준단위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체험을 하기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소를 방문 하였습니다. 이곳을 임승수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측정표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6월20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표준측정에 대한 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삼 십 여명의 학생들은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측정표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에도 대답을 잘 할 수 있었으며, 한국표준연구원의 연구 성과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 한응준 기술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저희 연구원에 대표적인 연구성과 중에 하나인데요, 초정밀 비구면 과학기 개발입니다. 이것 전체가 인공위성 카메라 모형이구요, 여기 내부에 들어가는 렌즈를 저희연구원에서 직접개발을 했었습니다.
또한 교과서에 나왔던 표준측정 단위를 사용하는 장비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어떻게 측정되는지도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강예진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표준단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단위들을 직접눈을 통해서 보니까 좀 더 이해하기 쉬웠고, 이것이 어떻게 측정되었는지 이런 부분들도 알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표준측정연구원 로비에 전시된 일곱 개 국가표준장비와 국제단위계(SI)의 측정 표준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생체자기 측정기술개발은 우리 몸의 심장이나 머리에서 나오는 미세한 자기장도 측정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학생들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체험실에서 정확한 길이측정에 대한 체험을 한 학생은 길이를 어떻게 해야 정확하게 재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배정준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길이가 무엇으로 측정값이 나왔는지 몰랐는데, 그것이 지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랍고 실험을 해보았는데, 진짜 측정하기 어려웠어요, 이번에 제대로 된 이번에 제대로 된 길이를 알고 가는 것 같아서 느낌이 좋습니다.
중력을 측정해보는 뉴턴의 만유인력 중력탈출(Jump)에 대한 체험을 해본 학생은 압력측정에 대한 연구기술에 대해 놀랍고 앞으로도 많은 기술발전에 대해 기대 된다고 하였습니다.
▶ 김세진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저는 1초정도는 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0.66초를 뛰었는데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고 압력센서를 이용하여 정확한 시간을 측정해내는 그러한 기술발전이 놀라웠고, 앞으로 더욱 이러한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일상생활과 학교에서 배운 측정 단위들을 이곳에서 직접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연구 되어질 표준측정 단위와 한국표준연구원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이세아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생각지 못한 표준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면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직접 와서 이렇게 보니까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현재 밝혀진 것 중에서 나중에 바뀌어 질것들도 알게 되어서 새롭고 이곳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한 표준 측정단위에 대하여 한국표준연구원 체험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측정표준들이 연구되어 신기술이 개발되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어 삶에 질을 높여 갈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임승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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