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가 채널개편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해진 볼거리와 선명해진 화질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채널개편을 통해 내부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장애인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적장애인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이은재씨.
이 씨는 행사 등 외부일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동료들과 옹기종기 모여 TV를 시청하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낙이자 행복입니다.
이번 CMB 채널개편을 통해 선명해진 화면과 늘어난 채널수에 그녀는 매일 TV 앞에서 떠날 줄 모릅니다.
▶ 이은재 / 명주원
예전에는 TV가 잘 나오지 않고 화질도 선명하지 않았는데 이번 채널 개편을 통해 화면도 밝게 나오고 선명해진 화질로 드라마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채널개편을 진행해 주셔서 고맙고 매일 TV만 보고 있습니다.
약 140여 명의 장애인들이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고 사회복지법인 명주원.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보다 실내 생활을 주로 하다 보니 자연스레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드라마와 스포츠, 음악 등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지만 흐릿한 화질 때문에 시청하는데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채널개편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싹 사라졌습니다.
▶ 김선자 / 명주원
(채널개편 이후) 드라마 채널이 다양해 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 화질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눈도 아프지 않습니다.
▶ 이현실 / 명주원
평소 외국영화를 많이 보고 음악채널을 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속극, 만화채널도 즐겨 보는 편입니다. (채널개편을 통해) 선명한 화질로 오랫동안 TV를 시청할 수 있어 좋습니다.
평소 문화나 행사 등 외부에 나가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장애인들
교사들은 명주원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널과 취미활동 등을 TV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게 돼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김현주 생활재활교사 / 명주원
문화나 행사를 직접 체험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채널개편을 통한) 다양한 채널과 이용자분들이 선호할 수 있는 취미활동 같은 것들을 직간접적으로 시청할 수 있어 여가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채널 개편을 통해 일반 시청자들 뿐 아니라 외부 활동이 제약적인 장애인들에게도 폭 넓은 시청권을 제공해 준 CMB.
(취재기자 : 김형식, 영상취재: 임재백)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와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의 자세로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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