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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수비조직력 붕괴… 8위로 내려 앉아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7-10 18:05:04

조회수4,239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월드컵 휴식기를 가진 대전시티즌이 수원fc와 하반기 첫 경기가 가졌습니다. 대전은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며 전반과 후반 한 골씩을 내주며 0대 2로 무기력하게 패했습니다. 이와 함께 순위도 8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대전 시티즌이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한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0대 2로 패했습니다.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수원FC를 상대로 전방위 압박을 가하며 선제골을 넣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가도에프의 중거리 슈팅은 수원의 골대를 강타했고, 신학영은 상대의 빈 공간을 파고들며 기습적인 슈팅을 만들어냈습니다.

수원FC의 공격은 임민혁이 선방으로 막아내면서 일진일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팽팽했던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전반37분, 대전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브루노의 빠른 패스를 정우근이 받아 골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대전은 전반 종료까지 수원에 슈팅 기회를 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대전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후반 6분 수원FC의 모재현이 대전 진영 안쪽으로 파고들던 과정에서 안상현이 넘어지며 볼을 건드려 PK가 선언됐습니다.

 

PK를 얻어낸 수원은 결정적인 추가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임민혁이 또한번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대전은 김찬희와 박수창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수원의 파상공세를 막진 못했습니다.


 
후반 35분 브로노의 킬 패스를 이어받은 이재안이 수비수를 따돌리며
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대전은 수원의 골문을 수차례 공략하는 투혼을 보여줬지만

패스미스와 수원의 철벽 방어가 이어지며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0대 2로 패했습니다.

 

▶ 고종수 감독 / 대전시티즌
전체적으로 저희들이 준비한 경기력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위기 상황이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한 경기였습니다. 앞에서 선수가 싸워주고, 압박하며 패스가 편안하게 못 들어오게 만들기를 원했는데 압박 자체가 안된 것 같습니다.

 

한편, 주중 저녁에 열린 하반기 첫 홈경기에서 팬들은 하반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대전시티즌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 심도영 /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대전시티즌 선수들 부상없이 경기 잘해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시티즌 파이팅!

 

▶ 정동석  / 세종시 아름동
경기장 분위기가 좋아서 즐겁게 관전하고 있습니다. 대전시티즌이 하반기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남은 시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대전시티즌.

(취재기자: 김형식 영상취재: 임재백)

리그 8위로 밀려난 대전은 오는 14일 토요일, 아산무궁화와 K리그 2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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