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어제 약속의 8회에서 4득점을 몰아치며 또 한 번의 역전승을 기록한 한화이글스가 넥센과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한화에서는 1선발 키버스 샘슨이 등판하는데요. 10승을 노리는 샘슨 투수의 호투가 기대됩니다. 이글스파크에 나가있는 박현수 기자를 통해 오늘 경기 주요 관전포인트 알아봅니다. 박현수 기자, 나와주시죠.
▶ 박현수 기자 / CMB대전방송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는 이글스파크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이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핫한 경기가 잠시 후 치러지는데요.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0승. 한화 외인 투수 최초로 전반기 10승에 도전하는 샘슨 선수가 시즌 19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 샘슨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은 3.8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의 1선발로서 106.2 이닝의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도 무려 132개로 KBO리그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난 샘슨 선수. 오늘 한화에서 시즌 첫 10승 투수와 함께 구단 최초 전반기 10승 투수가 탄생할지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맞서는 넥센 최원태는 올해 국내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화의 강타선을 어떻게 상대할지 지켜보겠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어제 약속의 8회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31번째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강경학은 시즌 4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고, 이성열도 올 시즌 꾸준히 중심타선으로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데요. 오늘도 테이블세터부터 하위타선까지 고른 활약으로 2위 자리 사수를 위한 승수를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 박현수 기자 / CMB 대전방송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한화의 에이스 샘슨. 오늘도 몇 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승리를 거둘지 기대가 되는데요. 잠시 후 시작하는 저희 CMB스포츠를 통해 재밌는 승부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글스파크에서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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