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 그들의 삶과 철학을 들어보는 CMB김영진의 집대성. 이번 시간에는 ‘새로운 동구’를 향해 희망을 이야기 하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만났습니다. 취재에 이신회 기자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많은 이들의 염원 속에 출발을 알린 민선 7기 황인호 호.
23만 동구민의 선택에 부응하고자 황인호 구청장은 동구의 새로운 가치를 꿈꾸며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8대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동구의 미래를 책임질 현실성 있는 청사진을 그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20년 동안 나름 유권자들을 위해 일을 해왔고, 우리 동구민 여러분들께서 역시, 저를 지켜보고 선택을 해주셨기 때문에 집행부의 단체장으로 자리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60년을 뿌리내렸던 삶의 터전이자 근간이었던 동구는 세월이 흐를수록, 대전의 모태도시에서 조금씩 멀어져 갔습니다.
변두리화로 인한 인구 유출과 도시 슬럼화 현상은 가속화 됐고, 부실한 구 재정 상태는 구정 운영의 걸림돌로 박혔습니다.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내후년까지 110억 원의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정말 재정 때문에 동구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 “돈이 없어서요” 이런 이야기가 안 나오게끔 하겠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동구민들이 세금을 안 냈나요. 성실 납세를 계속 해왔는데도 근 10년 동안 돈타령만 했던 겁니다.
이에 경제 솔루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성장이 멈춰버린 동구에 숨결을 불어넣고, 과거 구의 명성을 되찾을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지역발전의 핵심추로, 지금껏 답보상태에 빠져 있던 역세권 개발의 방향을 뚜렷하게 가리켰습니다.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역세권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사업은 중단 없이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라도 이뤄낼 것입니다. 그 전 단계로써 호국철도역사공원을 이미 제가 시의원 할 때부터 대전시와 더불어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SPC(공영특수법인)를 동원해서 예전 테크노벨리를 조성했듯이... 공공의 민간특례사업을 통해서 조금 더 박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만, 민선 7기 구정 운영에 있어, 도처에 산재한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집무실 문을 활짝 열어, 구민들에게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줄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모든 기조는 "소통을 잘 해야 하고 인사라든지 모든 면에서 공정하게 일 처리를 해야 하고, 혁신적으로 일하게끔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새바람, 신바람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소통‧공정 기조로 행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이신회)
선거를 통해, 새로운 동구를 향한 열망을 보여준 구민들과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가치 있는 변화를 목표로 발을 떼는 황인호 구청장.
잃어버린 옛 동구의 영광과 명성을 되찾고자, 황인호 구청장이 그려낼 미래상은 CMB 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이신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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