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장 취임 후 첫 시정 브리핑을 열고 대전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유치 성공과 베이스볼 드림파크 추진 등 새로운 대전을 만들기 위한 시정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증 장애 아동의 재활과 치료를 도울 수 있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에 건립 될 예정입니다.
대전은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경남과 경쟁 끝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를 확정지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단체와 대전시가 협력하고, 지난 2년 동안 준비해 국내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관한 것은 지역에 있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맺어진 결과입니다. 공식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의 발표가 있겠습니다만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규모는 60병상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에서 78억, 대전시에서 180억 정도의 예산을 부담해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에 2020년까지 267억 원을 들여 연면적 6225㎡ 60병상 규모로 설립됩니다.
여기에 재활치료실과 병동 등이 갖춰지며 충남대병원이 위탁해서 운영에 들어갑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설립됨에 따라 대전과 충남, 세종 등 6천여 장애아동의 가족들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위치는 관저동이 되겠습니다. 건양대 병원으로부터 약 1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으로 차질없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충남대학교 병원과 협력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한화이글스의 상승세와 함께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신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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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파크 옆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2만2000석 규모의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2024년까지 신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는 야구장 건립에 1천360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야구장 건립비는 시비 66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700억원은 한화 자금과 국비로 조달하는 방안을 계획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건축비를 따져봤을 때 약 1,300억 내외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비, 시비 그리고 민간 투자 등을 고려해볼 때 현재 대전시가 부담해야 될 금액이 600억에서 800억 사이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정도는 현재 재원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대전시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야구장 신축을 위한 타당성 검사에 착수합니다.
입지조건과 경제성을 비롯해 한밭종합운동장 이전 문제와 보문산관광개발계 등 야구경기가 열리지 않는 약 300일 동안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 등 전체적인 부분을 검토 할 예정입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추가로 건설될 종합운동장 이전 문제는 현재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용역사업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제가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보다는 용역 결과를 보면서 최적의 방안을 찾아 나가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후 용역 결과를 보고 결심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취재기자 : 김형식, 영상취재 : 임재백)
그런가하면 ,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추진과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건설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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