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 중구의회 전반기 원구성에 대한 갈등으로 회의 참석 거부로 파행이 이어온지도 3주째 이어졌습니다.
오는 30일 임시회에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등원이 결정되면서 원구성이 마무리 될지 귀추고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기자입니다.
<기자>
길거리에 중구의원들의 얼굴과 개인연락처가 적힌 현수막이 버젓이 걸려있습니다.
장기파행을 비판하고 의회정상화를 촉구하는 내용 등입니다.
7월 한 달이 다 가도록 원구성도 하지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중구의회를 향해 시민들이 단체행동에 나선겁니다.
중구의회 파행은 지난 6일 의장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명석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육상래 의원을 의장후보로 합의 추대키로 했으나 서명석 의원이 의장이 되자 부의장 선출을 막기 위회 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서 의장 선출 이후 아무런 원구성도 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만 보냈고 그러던 중 의정비가 지급됐고 시민단체와 중구민들이 의정비 반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구의원 중 박찬근 의원은 7월 의정비에서 세금을 뗀 전액 283만 1390원을 중구의회에 반납했습니다.
의원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구의회는 오는 30일 임시회가 진행됩니다.
▶김상기 팀장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이날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입니다.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를 구성하는 본회의이기 때문에 이후에 진행되는 과정들속에서 중구의회 업무들이 처리가 될 것입니다. 하루빨리 조속히 정상화가 되야하는 부분입니다. 재발방지 대책을 말씀드렸습니다. 이후에 본인들이 반성하고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들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영상취재 임재백)
임시회에 모든 의원들이 등원이 결정된 만큼 30일 중구의회로 중구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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