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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뜨겁다! 우리지역 곳곳 무더위 날리기 고군분투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8-03 18:53:38

조회수4,856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요즘 ‘덥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지칠 정도로 많은 분들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도 연일 한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지역 곳곳에서는 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사투가 한창입니다. 황주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햇볕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미처 무더위를 피하지 못한 시민들은 양산을 쓴 채 거리를 걷기도 하고, 뜨거운 도로 위를 조금이나 빨리 피하기 위해 헐레벌떡 뛰어갑니다.

더위를 피해 들어간 경로당도 무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르신들은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 그리고 이따금씩 간식으로 챙겨 먹는 시원한 수박이 그나마 더위를 달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대전 각 지자체에서도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

대전 동구에서는 올해 폭염을 ‘준재난시기’로 인지하고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역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 현장싱크
에어컨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이처럼 무더위쉼터로 이용돼 어르신들이 자주 가는 경로당에는 냉방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관내 은행과 관공서 등도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게 개방했습니다.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동구는 재해재난이 크게 없었던 지역이어서 그 동안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경로당이 158개나 되다 보니까 많은 어르신들이 걱정되어서 수시로 보건소를 통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폭염을 대비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각종 기기를 계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현재를 ‘준재난시기’로 생각하고 민방위 복장을 항상 하면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대전 중구에서는 으능정이 거리 앞 수경 시설의 가동 시간을 연장했습니다.

기존에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각각 2시간씩 운영했지만, 다음 달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됩니다.

대전 서구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민원봉사실과 동 주민센터 등이 오후 9시까지 개방돼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며 8월 중으로 그늘막 쉼터도 총 25개가 추가 설치될 계획입니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쿨토시와 쿨팩 등을 2천여 개 배포해 더위에 대비합니다. (C.G OUT)

 

(큐브전환)
그런가하면 한낮 도로 위 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치솟는 것을 잠시나마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연신 물을 뿌리고 지나갑니다.

 

계속해서 대량의 물을 뿌려보지만
그때 뿐입니다.

달궈진 도로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지난달 23일부터 대전 유성구에서는 복용삼거리와 덕명네거리, 충대오거리 인근 총 70km에 해당하는 구간에 물을 뿌리며 폭염 대응에 나섰습니다.

또한 작은내수변공원과 동화울수변공원에 시민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장도 마련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정용래 / 대전 유성구청장
기록적인 폭염입니다. 그래서 유성구에서 무더위 쉼터나 그늘 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경로당이나 취약 계층들에 냉방기도 지원합니다. 또 지난달부터 유성을 크게 세 개의 구간으로 나눠서 살수차와 노면 청소차를 이용해서 도로의 열을 식히기 위해 살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갖가지 기타 폭염 대책들을 세워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대전 대덕구에서도 무더위쉼터 등 시설들을 재정비하며 더위 쫓기에 나서는 한편,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쉼터에도 가지 못하는 장애인 가구 등은 직접 방문해 후원품들을 전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황주향 / 영상취재 임재백)

입추가 다가왔지만 식을 줄 모르며 맹렬한 기세를 뽐내는 폭염.

‘역대급 더위’를 쫓기 위해 각 지역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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