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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커피

기자이동영 시민

등록일시2018-08-08 18:53:44

조회수4,583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서 경력 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DIY 커피바리스타 과정이 성황리에 마쳤는데요.
이들은 자격증취득과 취업, 창업 등은 물론 더 나아가 재능기부에 의한 지역봉사활동과 지역특화행사등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동영 시민기자의 보도입니다.

 

대전 대덕구 송촌동이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2017년 시범사업 중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경력 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DIY 커피바리스타 양성과정을 마쳤습니다.

‘DIY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 수업은 경력단절여성 30명의 재취업이나 창업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주 2회 3시간씩 송촌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과정은 지역의 핵심인력인 경력단절여성을 발굴해 교육과정 이수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창업 등은 물론, 더 나아가 재능기부에 의한 지역봉사활동 및 지역특화행사 참여함으로써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을 위한 자신감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송촌동은 지난해 12월 공동체활성화추진단 주관으로 시범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천 300만원을 확보했고, 올해 마을활력소 1개 사업과 마을계획 2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강좌가 종료된 후에도 자격증 취득, 취업․창업을 위한 활동, 다른 시범사업과 연계된 재능기부 봉사활동 및 행사참여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 참여자는 “직장을 그만 둔지 오래되 사회활동이 꺼려졌는데, 커피 바리스타 과정 즐겁고 재미있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다며, 꼭 취업이나 창업이 아니더라도 이웃과 커피 나눔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송촌동 주민센터장은 처음 개강했을 때 커피내리는 모습도 어설프고 맛도 밋밋해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으나, 이제는 전문가처럼 맛과 향도 그윽해져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기회가 되면 주변에도 재능을 나누기 바란다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습니다.

CMB시민기자 이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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