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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쇼크… 이제는 지역이 나서야 한다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08-30 19:43:17

조회수3,997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올해 7월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5천 명 증가하는데 그쳐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김화영의 이슈앤이슈에서는 흔들리는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용쇼크’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박현수 기잡니다.

 

<기사>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5천 명 증가하는데 그쳐 8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역사회의 이슈를 체크하고 토론하는 시사 정보 프로그램 CMB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이번 시간에는 흔들리는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용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67%고, 대전이 63.8%인데요. OECD 기준으로는 중간 정도에 해당합니다. 실업은 우리나라가 3.7%, 대전이 4%로 우리나라 평균보다는 (대전이) 높게 나왔습니다. OECD 평균 실업률은 5.4%로, 우리보다 취업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단순히 수치로 고용률이나 실업률만 보고 ‘고용쇼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경향성을 봐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점점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고, 고용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경향성 때문에 우려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청년 실업률이 9.3%로 10%에 다다르고 있거든요. 조금 더 지나보고, 5천 명이라는 숫자가 단기간에 나타나는 숫자인지 아니면, 앞으로 꾸준하게 나타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우리에게 ‘고용 한파’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안겨줬습니다.여기에 경제활동 인구 8만 6천여 명 가운데 8만 1천 명이 실업자 수에 그대로 포함돼 총 실업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아직도 그들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 김화영 기자 / 대전 CBS 보도제작국
새로운 시장이 본인의 의지들을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경제나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어차피 정치라는 기능이 한정된 자원에서 어떤 것을 우선 순위를 두고 배분하는 것이... 그 역할이 정치이기 때문에 새 시장이 임명됐으니 지역의 경제 문제가 심각하게 7월 고용동향에서 나타난 것처럼 심각한 지표가 나왔다면, 대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 묘안들을 세우고, 대전이 가진 장점을 살려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마련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고용쇼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큰 노력과 함께 각 지역별로 일자리 문제를 심도 있게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구직자도 타인이 선호하는 직장만 쫓을 것이 아니라, 미래 산업 사회를 고려해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패널들은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음식점 같은 경우는 폐업률이 7년 연속 90%입니다. 음식점은 ‘차리면 망한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맞는 우리 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엄청 빠르거든요. 10년 후 안전하다는 직업이 없을 정도로 예측 불가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나만의 길, 당장이 아닌 인생 전체를 포트폴리오를 해서 앞으로 5년, 10년은 젊음을 투자할만한 미래 가치가 있는 일을 해야 우리 고용 문제가 해결이 될 듯 합니다.

 

더 나은 행복과 삶의 발전을 위해 우리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대전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어난 아르바이트 감전 사망 사건은 부실한 우리 사회의 안전 실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패널들은 명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안락한 삶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인데 안전에 위협을 받고, 목숨까지 잃었다고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이 많이 약하다는 것이고요. 회사에서 이전에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하는 핑계는 좀 무책임한 태도라고 봅니다. 회사 자체도 어떤 사고가 일어나면, 사고에 대한 대책, 안전장치 마련 등으로 이후에 사고 방지를 하는 것이 사고 이후에 최대한의 대책일텐데 적극적으로 책임 의식을 갖고 조사에 임하고요. 경찰에서는 조사를 통해서 원인을 밝혀내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고용 한파 문제와 함께 우리 지역의 고용 현 주소를 알아본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우리지역 다양한 현안과 문제점을 짚어본 이번 이야기는 CMB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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