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최고기온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모두가 무더위로 지친 이때, 시원한 물축제가 진행됐는데요. 이곳을 정선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뙤약볕이 내려 찌는 오후.
시원한 물줄기가 나오는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
옷이 젖지 않은 사람이없는데요.
물놀이장에 쏟아지는 물줄기는
불볕더위도 잊게 만듭니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2018 한여름 물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 저잣거리’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윤철현 부위원장 / 문화가 있는 날 축제 추진위원회
보부상 문화는 우리 조상들이 남겨주신 훌륭한 우리의 전통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전승하고 계승하고 앞으로 우리 젊은 층들한테 계속 전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미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선조들한테 물려받은 것을 우리 청년들에게 우리 미래 후배들에게 넘겨줘야 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지금 현재 계신 우리 보부상에 많은 분들은 옛것을 우리 젊은이들한테 계승을 해주고 또 우리 지금 현재에 있는 사람들은 이것을 우리 후배들 청년들에게 계승함으로써 우리의 보부상 전통문화가 후대에 영원히 계승되고 또 우리가 이것을 무형문화재 지정을 통하고 또 한류의 일환으로써 전국적으로, 해외에도 홍보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인근에서 3천여 명의 지역민이 이곳을 찾았고,
마술과 밴드 공연은 물론EDM파티까지
장르를 뛰어넘는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열대야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줬습니다.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8월 31일 달빛가족영화제,
9월 29일 달빛잔치, 10월 31일 사과할로윈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위로 지쳐가는 여름,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시민기자 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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