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지역과 전남광주, 경기화성 초등학생들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모여 우리 몸의 유전자에 대한 설명과 실험자원 동물센터를 둘러보고 입체 DNA모형도 만들어 보면서 유전자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가졌습니다.
임승수 시민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기자>
입체DNA 모형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체험실에는 대전과 광주, 경기화성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인체, 동물, 식물, 미생물 연구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이유린 홍보협력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인간이 있을 수 있겠고 동물 그리고 식물,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모든 살아 있는 생물들이에요.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님으로부터 세포, 유전자, 줄기세포의 DNA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으며, 질문에 대답을 잘 하는 학생에게는 선물도 주었습니다.
▶ 유향숙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돌연변이가 이렇게 많이 생기면, 모습이 달라질 수 있는 거예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생겨서 단백질이 변하면 기능을 못해서 이상한(암세포) 형태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유전자에 대해 알 수 있는 DNA는 우리 몸에서 어떤 형태로 되어 있는지 입체 DNA모형을 만들면서 손이 아팠지만,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앞으로도 DNA 모형을 조작해 보는 체험도 해보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 손유완 / 광주 서초등학교
대학 때 생명공학도 조금씩 하면서 이러한(입체 DNA모형조립)것을 생각하면서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립하면서) 손이 아프기는 했지만, DNA를 더 정확히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DNA를 직접 조작해 보는 체험도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체험교실에 자녀를 데리고 온 어머니는 아이들이 입체 모형DNA을 만들고 있는 것은 책에 있는 것을 배우는 것 보다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된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 박수진 / 광주광역시
대전에 와서 생명공학 이야기를 듣고 체험을 했던 부분과 자기가 경험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기억에 오래 남고 긍정적인 영향이 많았습니다. 저도 함께 참여하고 경험해보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험동물자원센터에서는 신약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동물이 대상이 되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쥐가 실험에 많이 이용되는 된다는 설명을 듣고 쥐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 이주희 / 경기 화성 청계초등학교
쥐에 대해서 알아서 좋았고요. 쥐들이 너무 불쌍해요.
▶ 서현우 / 대전 노은초등학교
실험용으로 DNA를 쥐에게 주입하여 쥐가 죽는 것이 불쌍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에서는 바이오센서, 인공혈액, 맞춤의학 등의 개발로 인류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생명공학의 발전이 이루어 질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바이오소재, 융합, 신약, 정보 등의 연구개발로 질병을 미리 예측하여 우리 개개인의 몸에 맞는 약을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시민기자 임승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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