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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만에 다시 찾아온 공포! 긴장감 고조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9-10 18:43:27

조회수4,492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난 9일 3년여 만에 다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쿠웨이트 지역에 다녀온 뒤로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요. 전국적으로 메르스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보도에 황주향 기자입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여 일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61세 남성 A씨.

입국 당시 고열에 가래, 폐렴 증세 등을 보여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만 20여 명, 일상접촉자는 400여 명에 달하면서 대전 지역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전정재 질병관리담당 / 대전시 보건정책과
대전 지역에는 일반 접촉자 8명이 통보됐었는데, 10일 기준으로 그 중 한 명은 다른 시‧도에 근무해 실거주지가 타지라 그 지역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이관했습니다. 따라서 대전 지역에는 현재 7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9월 9일 일반접촉자 중 한 명이 미열과 감기 증상을 호소해서 특별한 역학적 연관은 없었지만 적극적 대응을 하자는 의도로 일단 격리했습니다. 그 후에 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일 새벽 0시 20분 경 음성판정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대전시가 통보 받은 일상접촉자 총 7명은 확진 환자 A씨와 같은 항공기에 동승한 5명과 세관 접촉자 2명 등이며, 격리조치 됐던 한 명은 현재 퇴원한 상태입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3년여 만에 다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에서는 지정 병원과 보건소 등과 연계해 24시간 방역체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0일 기준으로 대전시는 메르스 감염병 위기 경보수준을 ‘관심’에서 한 단계 높아진 ‘주의’ 단계로 격상시키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메르스와 관련한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전정재 질병관리담당 / 대전시 보건정책과
메르스는 환자는 격리조치 하고, 환자의 밀접 접촉자와 일반접촉자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격리조치 하는 환자와 접촉했던 분들의 잠복기간인 2주간 밀접하게 매일 확인하고 체크하고, 혹시 이상이 발생되면 환자를 다시 관리하고...

 

한편, 시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환자는 지정 병원의 고유 통로를 이용해 음압 병동으로 바로 이송되며, 이후 소독 등 절차를 거친 뒤 격리조치해 외부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특히, 잠복기가 최대 2주인 메르스 특성상 꾸준히 메르스 확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되면 해당 지역민들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보건소나 콜센터 1339로 신고해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메르스 예방을 위해 평소보다 손 씻기 등 위생수칙에 신경쓰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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