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가 주말 열린 LG 트윈스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4명의 선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반면, 다음 날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살아난 타선과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주말 2연전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화이글스가 LG트윈스와의 주말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15일에 열린 경기에서 한화는 무기력한 투구와 방어, 공격력으로 12대4라는 일방적인 점수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이성열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한화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후 LG 박용택과 정주현의 홈런, 이천웅의 적시타로 3회에만 7점을 내주며 한순간에 분위기가 뒤집혔습니다.
한화는 3회말 정근우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LG에게 다시 두 차례 홈런을 내줬습니다.
4명의 선수에게 홈런으로만 10점을 허용하고 잦은 수비 실수와 집중력 문제를 보였던 한화는 결국, 마운드와 타선 양쪽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6일 열린 경기에서는 한화는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하며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한화는 선발로 나선 헤일은 삼진 7개,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며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어지는 이닝에서도 한화 2회 최재훈의 2타점과 5회 이성열은 중전 적시타로 LG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CMB프로야구 일일캐스터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한명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전사무소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중계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 최교진 / 세종시교육감
우리 선수들 늘 응원했지만, 특히, 야구경기를 처음 보는 특수학교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화 선수들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 한명호 소장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전사무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공・따・방이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따뜻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뜻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방송과 통신에서의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한화 선수들도 앞으로 프로야구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다치지 말고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김종천 의장 / 대전시의회
한화이글스 팬 그리고 CMB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목청껏 소리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한화이글스를 응원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 그동안 잘해왔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가을야구를 넘어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불꽃 한화 파이팅!
한화이글스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소망을 담았습니다.
▶ 전윤지, 김기현 / 대전시 서구 탄방동
오랜만에 야구 보러 왔는데요. 더위도 많이 풀리고 선수들도 경기하는 데 선선하게 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들 힘내고 파이팅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 최윤아 / 대전시 동구 가양동
하주석 선수 응원하러 왔는데 지금 잘해주고 있어서 앞으로도 지금 같은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주석 선수 파이팅!
(취재기자 김학준 / 영상취재 임재백)
LG트윈스와의 2연전을 통해 냉탕과 온탕을 오간 한화이글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떠올랐습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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