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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퓨마 사살 논란...매뉴얼 따라 진행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8-09-19 19:46:38

조회수4,585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멸종위기 퓨마를 사살한 것과 관련해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돼 대전도시공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메뉴얼에 따라 진행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보도의 김종혁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가 사살 된 체 사건이 마무리 된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이 수십건이 올라왔습니다. 동물원의 관리 소홀로 멸종위기 동물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 이상혁 / 대전시 중구 선화동
위험한 육식동물을 소홀하게 관리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옛날에도 다른 시설에서 이러한 문제가 있었는데 반면교사 삼아서 충실하게 관리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전 동물원이 다른 시설에 비해 신규시설인데 관리가 잘되지 않은 부분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서현 / 대전시 동구 천동
퓨마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동물원에서 관리소홀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데 애꿎은 시민들이 고생했고 아이들도 두려워했습니다. 나중에는 죄 없는 퓨마가 사살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동물원에서 관리를 제대로 해서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대전도시공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퓨마 발견 우선 포획을 목표로 했지만, 마취가 풀리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사살 했다고 밝혔습니다. 탈출한 퓨마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습니다.

 

▶유영균 사장 / 대전도시공사
매뉴얼이 있습니다. 맹수류는 현장 상황 위급 시에는 사살하는 걸로 이렇게 매뉴얼이 되어있기 때문에 1차 사격을 가했고, 포획을 하려고 했으나 6시 40분에 마취 총에 맞았으나 마취가 풀리면서 오월드 내에 뒷산으로 이동했고 어둠이 내려와서 또 2차 피해를 오면 안 되기 때문에 매뉴얼에 따라서 안타깝지만 사살했습니다.

 

마취총에 정말 맞았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도 확인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수색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 김종부 부장 /  동물관리부팀
저희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119, 경찰과 몇 개 단체가 있어서 서로 합동으로 했는데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사육사들의 관리 소홀로 동물들이 탈출이 발생하기에 책임자 처벌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유영균 사장 / 대전도시공사
조사를해서 원인이 무엇인지 다시 면밀히 확인해서 담당자를 문책하고 매뉴얼도 손볼것이 있으면 완전히 바꿀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시설물도 맹수류에 대해서는 CCTV나 담장의 높이도 변경해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영상취재 임재백)
맹수 관리 소홀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을 통해 매뉴얼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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