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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탈출에 따른 사살...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기자김학준

등록일시2018-09-19 20:09:25

조회수4,889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멸종위기 퓨마를 안전상의 이유로 사살을 했습니다. 합당한 조치였다라는 의견도 존재하는 반면, 사살이 최선의 방법이었는가라는 일각의 의견과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동물보호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의 김현지 정책팀장 전화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1. 바쁘신데도 전화연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의 오월드에서 퓨마가 탈출을 했고 매뉴얼에 따라 사살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팀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가요?

 

마취포획 예정이라고 듣고 안심했는데 사살되어 놀랐다. 시민분들도 충격이 컸던 것 같다. 사살이 꼭 필요했는지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겠고 사살로 결과되어 안타깝다. 사살보다는 다른 방법을 택했어야 좋았고 이보다는 퓨마의 탈출 자체가 없었어야 하는 일이다.

 

2. 그렇군요. 퓨마를 비롯한 각종 맹수 등 다양한 동물의 탈출 사례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위험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관리부실로 퓨마가 우리를 나온 것이니. 위험관리와 더불어 전시동물 복지도 열악한 문제가 있다. 야생과 같을 수 없더라도 서식환경을 대폭 개선해주어야 한다.

 

3. 그렇다면 보시기에 어떠한 점이 개선되거나 동물권을 위한 조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1)인간 위주의 전시 관람 목적 동물원에서 동물 위주의 생태 동물원으로 거듭나야 한다. 멸종위기종의 종 보전 기능에 부합하게끔.
2)현재는 체험 동물원도 규제되지 않는 상황으로 열악하다. 동물은 쇼나 관람의 대상이 아니다.

 

4. 마지막으로 이번 사례를 통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동물원을 오락 목적으로 일부러 조성하기보다는 종보전 기능으로 특성화 시키거나 피치못한 사정에 있는 동물들의 보호시설로서 생추어리가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사살로서 위험을 줄이려 하기보다 사살로 귀결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네. 지금까지 동물권보호 카라의 김현지 정책팀장과 퓨마 탈출에 따른 사살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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