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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플레이오프 향한 축포 쏘아 올려

기자김학준

등록일시2018-09-24 12:49:58

조회수5,683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한화이글스가 주말 열린 기아타이거즈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연이은 실책으로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8대6으로 승리하며 기아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기아타이거즈와의 주말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22일 경기에서 한화는 무기력한 투구와 수비를 보이며 5대11로 대패했습니다.
  

2연전 첫 경기, 헤일이 선발로 나선 한화이글스는 제기량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최형우와 안치홍에 연속안타를 허용했고 이후에도 이범호와 한승택에 안타를 내주며 1회에만 4점을 헌납했습니다.

7회에, 한화는 만루를 내줬고, 기아는 이 기회를 잡아 최형우의 안타와 안치홍의 안타 등으로 4점을 내줬습니다.

 

한화는 6회말, 이용규가 홈런을 쏘아올리며 3점을 따라잡고 8회에는 장진혁의 2루타로 반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열린 경기에서 한화는 송광민의 만루포로 기아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한화는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아가 2회초 이범호의 쓰리런 홈런과 이명기의 추가 안타로 역전을 쉽게 허용했습니다.

이내, 다시 한화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4회말, 강경학의 2점 홈런과 6회말 송광민의 만루포로 플레이오프를 향한 축포를 쏘아올리며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지난경기에서 부진한 보였던 한화마운드도 힘을 보탰습니다.

교체 투수로 나선 김민우는 기아타선을 잠재우며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 김민우 / 한화이글스
최대한 한 타자 한 타자에 집중하고 전력 투구하다 보니 결과가 좋게 나온 거 같습니다. 재활로 긴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다른 생각 없이 마운드에 섰을 때 좋은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MB프로야구 일일캐스터에는 박범계 의원과 이상민 의원이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며 한가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박범계 국회의원 / 대전 서구을(더불어민주당)
우리 대전시민 그리고 충청도민 여러분, 이번 한가위는 정말 남북 간의 평화 대전환의 좋은 소식을 우리가 접하면서 맞이하는 한가위입니다. 어려운 이웃들도 잘 돌보고 오랜만에 친척들과 함께 모여서 단란하게 화목한 분위기로 멋진 명절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우리 삶이 조금 어렵더라도 끝까지 파이팅합시다. 나라와 우리 지역과 가정을 위해서 파이팅!

 

▶ 이은권 국회의원 / 대전 중구(자유한국당)
한화이글스파크에 와서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를 좋아하시는, 야구를 좋아하시는 팬들도 즐겁겠지만 올 추석에는 열기만큼 뜨겁게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올 추석을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가시는 길도 안전하게 잘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스카이박스에는 다문화화합한마당 워크투게더 봉사자들이 참여해 한화이글스를 응원했습니다.

 

▶ 장미경 /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이번에 가을 야구 갔는데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근우 선수 파이팅해서 우승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전홍재 / 대전시 중구 태평동
지난주에 다문화화합한마당 워크투게더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교회 분 중에서 한 분이 스카이박스 입장권에 당첨이 돼서 예배 후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경기를 보니 한화가 치고 올라가서 플레이오프까지 직행해야 하는데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와의 4연승을 저지하며 3위를 유지한 한화이글스,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팀의 숙원을 이루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취재기자 김학준 김종혁 / 영상취재 임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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