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주거 환경이 바뀌며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하는 점들이 있습니다. 엄인자 시민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엄인자 시민기자 / 프리랜서
애완동물을 주로 밖에서 키워왔는데 주거환경이 바뀌어서 실내에서 같이 생활하며 가족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자신감이 높아져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시민
어렸을 때부터 반려견을 키우게 됐는데 정서적으로 너무 좋았고요. 그리고 아이가 외롭고 힘들 때 오빠와 싸우고 그랬을 때도 아이가 강아지로 인해서 많이 위로 받았고요. 친정 엄마한테도 강아지 한 마리 갖다드렸는데 정서적으로 너무 좋죠. 혼자 계신분 외롭고 힘들 때 강아지로 인해서 자식들한테 받지 못한 것들 그런 것들 저희가 이해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또 친정 엄마가 장기간 아프셔서 병원 생활을 하셨거든요. 그때도 강아지가 한 마리 있었는데 (힘이 됐습니다)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구청에 등록을 해야 하며 밖으로 외출을 할 경우 목줄을 꼭 해야하고 대형견은 입마개를 해야합니다.
견주는 항상 비닐봉투와 휴지를 지참하고 배설물 처리도 해야 합니다. 실내에서도 사람들에게 건강을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청결하고 미용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생활을 하려면 예방 주사도 철저히 놓아야 하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애완동물이므로 사랑을 주면 반드시 보답을 할 것입니다.
▶ 수의사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목욕을 하는 게 가장 좋고 특히 여름에는 습해서 더 잘 말려주셔야 돼요. 근데 대부분 견주분들이 덥다고 말리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건 절대 강아지들한테 좋은 게 아니에요. 그리고 미용은 두 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게 가장 깔끔하고 예쁩니다. 그리고 귀청소를 잘 못하는데 특히 아이들이 싫어해요. 집에서 할 때는 높은 곳에 올려놓고 하는 게 가장 편할 겁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다 반려동물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배려한다면 반려동물과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키우기가 힘들거나 병이 들었다고 유기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CMB 시민기자 엄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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