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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동, 발걸음 재촉하는 시끌벅적 골목

기자김학준

등록일시2018-10-01 19:10:08

조회수5,994

정치/행정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오정동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로 대전 동구 대동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을 전해드립니다. 주민들의 민원을 어떻게 해결하고 달라지는지 김학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

대전시 동구 일대 골목입니다. 건물마다 외벽이 손상되거나 금이 가 있는 등 빠르게 노후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주택 가운데 95.3%가 20년 이상 된 건물로 슬럼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 김학준 / CMB기자
대전 동구의 한 골목입니다. 건물을 보면 이렇게 금이 가 있고 외벽이 많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동구에서 노후화된 건물은 약 95%에 해당하는데요. 동구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제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낙후된 건물과 환경으로 투자조차 쉽지 않아 재개발 사업에서도 번번이 소외된 동구 대동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되며 재탄생합니다.

 

▶ 백병일 단장 / 대전 동구청 원도심사업단
(대동은) 대전에서 유일한 달동네로 현존하는 지역입니다. 거주하는 사람들이 노인이나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있는 도시입니다. 주변에 많은 개발사업이 있지만, 대동 하늘마을 같은 경우는 사업에 제외된 곳이고요. 그래서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 지역을 선정한 배경이 됐습니다.

 

이름은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 하늘공원과 골목을 활용해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동 일원 5만㎡에 골목과 길을 활용해 예술촌 마을과 노천극장, 벽화거리 등을 조성하고 공공임대주택,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한, 주민참여형인 달빛아트센터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안전 기반 시설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백병일 단장 / 대전 동구청 원도심사업단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여기에 따른 경제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사업 유형이 되겠습니다. 대동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골목길 특화 거리를 많이 조성할 예정입니다. 달빛아트센터라는 주민들을 중점을 둔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거기서 나오는 수익 사업을 통해 재생할 수 있는 그런 여건까지 같이 복합한 활성화 계획을 담을 예정입니다.

 

동구청은 거리가 조성되면 인구 유입으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익을 도시재생에 재투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변 지역의 연이은 개발 사업 무산에 시민들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를 희망했습니다.

 

▶ 한시민 / 대전시 동구 대동
정부에서 이렇게 지원 아래 대전에서 뉴딜사업을 한다고 하니까 대동 주민으로서 환영하고 빨리 진행되길 바랍니다.

 

▶ 전병탁 / 대전시 동구 대동
대전 동구 대동은 6・25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달동네로 낙후된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계획하면서 주민들이 좀 더 살기 좋은 그런 대동마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부의 최종 승인을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도 있습니다.

 

대동 거주민은 1,300여 명,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 동의가 이뤄져야 하며 26동에 달하는 공・폐가 매입 과정 중 빚게 될 건물주와 주민과의 이견을 좁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산도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총 100억 원의 소요 금액 중 국비와 지방비 비율은 5대5, 이 중 지방비는 대전시가 35억 동구는 15억 원, 광역단체와 비교해 예산과 세수가 적은 데다 민자투자금이 없는 것도 보완사항 중 하나입니다. 주거환경 개선과 신도심과의 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발을 내디딘 동구.

동구 대동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신도심과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CMB 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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