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우리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삶과 철학을 들어보는 김영진의 집대성. 이번 시간에는 ‘인삼’하면 떠오르는 지역, 금산을 찾아가봤습니다.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뚝심’의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문정우 금산군수를 만나봅니다. 황주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약 1,500여 년 전부터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해 그 종주지로 자리 잡은 충남 금산군. 김영진의 집대성에서 천혜의 자연 금산에서 나고 자라 지역에 대해 각별함을 가진 문정우 금산군수를 만나봤습니다.
지난 7월 제49대 충남 금산군수로 취임한 후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온 그는
고향 금산에 대한 애정으로 입을 뗐습니다.
▶ 문정우 / 충남 금산군수
과거에는 제가 어렸을 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골짜기인데다가 산도 험하다고 생각해서 도시를 그리워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까 금산은 ‘하늘에서 주신 천혜 자연의 선물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금산은 공기도 맑고 청정지역이고, 사람이 살기에는 특히나 요즘처럼 환경오염이 많이 된 세상에서 금산처럼 살기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금산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습니다.
군정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4년을 위해 그는 ‘뚝심’을 바탕으로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세우고 부정 인사 청탁을 없애는 것이 첫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 문정우 / 충남 금산군수
공무원들이 한 650여 명 있는데, 그 모두에게 물어보세요. 승진하고 싶지 않은 공무원들이 있겠는지. 다 승진하고 싶고 좋은 자리 가고 싶은 것이 모든 사람의 꿈입니다. 그래서 인사만큼은 제가 ‘누구 이야기도 받아들이지 않겠다.’, ‘청탁하는 사람은 무조건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라는 제 소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공무원들에게 그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기도 했고...
지난 7월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금산 인삼.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 인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재배와 유통을 한 곳에 관리할 수 있는 금산인삼약초진흥원을 설립하고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인 GAP 인증농가를 확대해 금산 인삼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 문정우 / 충남 금산군수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우리 금산인삼은 세계가 인정한 것입니다. 보존의 가치가 있고 전통 농업으로 인삼 재배를 해왔지만 그것이 상당히 과학적이었다는 것. 세계가 인정한 만큼 우리 금산인삼이 재도약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으려 합니다. 그리고 이번 축제를 통해서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금산에서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2018 금산인삼축제를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최우수축제에 10회 선정되기도 해 전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를 통해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면서도 우량기업 유치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 문정우 / 충남 금산군수
많은 대화를 하고 대화의 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주관을 해서 군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그런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 금산의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서 많은 의견 수렴을 해서 ‘함께 가는’, 혼자 가지 않고 함께 가는 금산을 만들겠습니다.
(취재기자 황주향)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지역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문정우 금산군수.
그의 정치 철학과 초선 군수로서의 포부는 김영진의 집대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MB 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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