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CMB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의 6개 고등학교가 참여한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 가족캠프가 열렸습니다. 캠프에서는 집단상담과 성격검사 등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박오덕 시민기자입니다.
▶ 박오덕 시민기자 / 프리랜서
그룹별로 부모님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7일 대전의 6개 고등학교 학생들과 부모님 100여 명이 참여한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 가족캠프가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들이 소통과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그룹별 레크레이션에서 조장을 맡은 한 아버지는 함께한 보람이 있었고, 가족 간 정도 돈독해졌다고 하였습니다.
▶ 기우정 /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 가족캠프에 참여해 보니까 굉장히 알차고 자녀와 레크레이션을 하니까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화합이 되며 가족 간 정도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어서 고맙습니다.
또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으며, 다른 학생은 MBTI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게 되었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 최준석 / 학생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습니다.
▶ 이현경 / 학생
저는 외향으로 나와서 제 성격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오니까 즐거웠고 다른 학교 학생들도 참여해서 친해질 기회도 될 것 같아요.
대전시교육청 네크워크사업의 권장과 지원을 받아 대전의 6개 학교가 올해 2년째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 번째 행사가 열리게 되었고, 학생과 부모님들이 함께하는 시간은 가족의 화합된 시간이 된 것 같았다고 하였습니다.
▶ 이진숙 교육복지사 /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서 6개 학교와 대전광역시 6개 기관이 함께 해서 작년에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늘 세 번째 공동사업으로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더 많은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아버지들은 어떻게 자녀들을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집단모임이 있었고, 어머니들은 자녀들에게 대하는 모습을 재현하며 소통하는 소시오드라마 역할극을 하여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청소년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과 자녀들이 화합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도박퇴치 설문을 작성해 보기도 하였으며, 이번모임을 통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이덕기 소장 /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맞벌이를 한다든지 가정사정이 여의치 못 해서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 하는 청소년들을 선발해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마련한 것이 오늘 캠프의 목적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알아가고 사랑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청소년기 자녀는 부모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 가족캠프를 통해 자녀들은 자신들의 성향을 알고 진로를 선택하며 부모님들은 소시오 드라마 역할극으로 자녀 이해와 소통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자녀들이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적극지원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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