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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대전을 달리다!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10-08 18:35:30

조회수5,463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에서 전기 시내버스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직접 타본 시민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취재에 박현수 기잡니다.

 

<기자>

BRT를 포함해 96개 노선, 1,03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대전.

 

교통의 중심지로서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에서 전기 시내버스를 첫 도입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박현수 기자 / CMB대전방송

진잠과 서대전, 대전역을 경유하는 이 급행 1번 버스와 대학과 오월드를 경유하는 311버스 등 총 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이용객이 많은 급행 1번과 311번 노선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각각 다른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6개월간 시범 운행을 거칠 예정입니다.

 

이병응 과장 / 대전시 버스정책과

대기오염 예방과 미세먼지를 줄여 나가기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 환경 친화적 전기 시내버스 2대를 도입해 8일부터 급행 1번과 311번 등 2개 노선에 대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대전시 최초의 운행 기록으로 남겨질 것입니다.

 

전기버스의 차량 구입비는 약 4억 정도.

이는 기존 저상버스의 2.5. 일반버스의 5배 정도 비싸지만, 연료절감효과는 CNG차량의 65~70%입니다.

 

완충하면 2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전기버스가 대전 시내버스의 약 40%로 전환되면 9년 동안의 연료비는 지금보다 약 68%, 580억 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용경 승무사원 / ‘운수 급행 1번 버스

대전 급행 1번 전기버스는 하루 7~8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50분 충전으로 200km 운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전, 오후 하루 2번 충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 시내버스를 처음 접해본 시민들은 소음과 매연이 적은 승차감에 대부분 만족스러운 반응입니다.

 

이효진 / 대전시 동구 대동

소음도 적고, 승차감도 괜찮고요. 생각보다 잘 나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친환경적인 전기 차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정현수 / 대전시 동구 대동

좋죠. 많이 늘어나면환경적으로 좋다는데 우리도 동참을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친환경적이고 연료 절감 효과가 큰데 비해 가장 큰 단점은 충전.

고가의 전기버스 구입비 외에도 4~5년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고, 충전시설에도 만만치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은 해결 과제로 남습니다.

 

이병응 과장 / 대전시 버스정책과

전기 버스는 배터리 충전 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만, 이를 위해서 동절기를 포함한 6개월간의 시범 운행기간을 통해 확대 방안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차세대 미래차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버스를 비롯한 2층 버스와 3문 버스를 도입하는 등 버스의 다변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서비스 향상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과 부산 등 전국적으로 180여 대의 전기버스 도입 계획이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에서도 친환경 전기버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대전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 시내버스가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의 기틀이 되고, 시민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CMB뉴스 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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