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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떠나는 청년들… 청년인구 감소 해결책은?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11-27 19:37:44

조회수4,741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 청년통계에 따르면 청년인구가 작년 말 기준 약 449천여명으로 10년 전 보다 4.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전출입의 요인으로 가족이나 주거환경, 교육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청년들을 움직이게 한 주된 요인은 취업으로 청년들은 하나둘 직장을 찾아 대전을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의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현재 대전시 인구는 15022백 여 명으로 2008년 대비 2만 천 3백 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청년 인구는 2017년 말 기준 4496백 여 명으로 청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4.2%에서 29.9%4.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최근 3년간 청년 전입 인구는 137백 여 명 이었으나 전출인구는 145천여 명으로 이는 매년 5천 여 명이 순 유출된 셈입니다.

 

이처럼 청년들이 대전을 떠나는데 가족과 주택, 교육 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일자리를 꼽았습니다.

 

김혜지 /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저희는 일단 대전을 벗어나서 서울지역으로 취직할 계획입니다. 전공을 살려서 미디어 영상 쪽으로 취직을 하고 싶은데 영상 분야는 아무래도 서울에서 직업을 가질 기회가 많기 때문에 (졸업 후) 서울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김경현 /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에서 우선으로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대전에서 취업이 안 될 경우 일단 타지로 옮겨가는 게 보통이니까

 

전문가들은 청년 인구 감소문제는 저출산 · 고령화에 따른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습니다.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대덕특구를 활용한 고급 일자리 창출이 이뤄진다면,

 

떠나는 지역 청년들을 붙잡을 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만형 교수 /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대전에 젊은 청년들이 살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일자리가 없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이 제일 아픈 부분입니다. 앞으로 대전시에서 해야 할 가장 큰 전략 중에 하나는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전의 가장 큰 일자리가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개발 인력들입니다. 앞으로 90년대 이후로 침체했던 대덕연구단지 정부 출현 연구소. 이 부분을 지금보다 훨씬 더 강화해나가 일자리 창출을 해나가야 합니다.

 

대전시에서도 다른 지역으로 인구유출되는 이유를 일자리 부족으로 분석한 만큼 청년 인구 감소대책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등 청년 구직활동 지원을 강화하며 청년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거 공간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류정해 / 대전시 인구정책담당

대전시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 청년 구직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희망주택 3천 가구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100개소 확충 등 좋은 정주 공간을 만드는 데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기)

 

대전의 미래를 책임져야할 청년층과 이런 청년의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대전시.

 

김형식 기자 / CMB

더 이상의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과 정주여건 향상이 시급해 보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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