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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프랜차이즈 배달비 인상 소비자 부담 증가

기자김학준

등록일시2018-12-04 18:47:54

조회수4,539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전 국민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치킨인데요. 하지만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 프랜차이즈 음식 가격과 배달비도 잇따라 인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한국인의 대표 선호 음식으로 꼽히는 치킨.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10억 마리, 이 가운데 8억 마리가 치킨으로 소비됐습니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치킨 사업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도 언제나 관심 1순위로 꼽힙니다.

 

김학준 기자 / CMB

치킨은 명실상부 국민 음식이 됐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이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배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잇따른 프랜차이즈의 배달비, 음식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주소를 입력한 뒤 치킨을 검색했습니다.

  

목록을 살펴보니 음식가격 외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야 하고, 배달을 위한 최소주문금액도 설정돼있습니다.

 

최근 잇따라 가격을 인상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배달을 주문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배달비가 포함돼 이만 원은 거뜬히 넘깁니다.

 

가맹점 측은 서비스 요금과 애플리케이션 이용비, 최저임금 문제 등의 영향이 배달비 인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광복 의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배달 서비스 요금, 인건비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맹점의 부담감이 가중되기 때문에 배달비가 인상될 수밖에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재료비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 않고, 모든 부분을 가맹점에 재량권을 넘기기 때문에 가맹점 또한 손해 볼 수 없기 때문에 배달비를 인상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화살은 그대로 소비자에게 돌아왔습니다.

점점 오르는 가격에 시민들은 배달 음식을 애용하기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강보규 /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원래 치킨을 좋아해서 전에는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 가격이 비싸서 친구들과 먹고 싶어도 잘 안 시켜 먹는 거 같아요.

 

남기용 /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부모님 월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 아무래도 배달비가 붙다 보니까 가맹점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소비자로서는 불편하죠.

 

음식 가격과 배달비까지 인상한 각 프렌차이즈 업체들은 더 나은 서비스와 품질 향상을 약속했지만, 갑작스런 인상에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도정자 회장 /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 입장은 우리가 지급하는 것만큼 맛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과 분석, 대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배달료 추가 인상에 대해 프랜차이즈 측에서는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배달료 인상 관련 유료화 정책에 대해서는 정확한 근거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킨을 시작으로 패스트푸드와 피자 등 다른 배달 음식도 연이은 배달비 추가와 가격 인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 유통구조에서 인건비와 임대료, 배달 대행료 등의 지급이 되풀이 되면 가맹점도 이윤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배달비와 음식 가격 인상과 더불어 소비자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불투명한 절차와 소비자와의 소통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조속히 마련해되어야 할 때입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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