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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으로 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 탄력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12-04 18:39:00

조회수8,303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과 세종을 오갈 때 지하철 한 번에 갈 수 있다면 어떨까요? 현재 세종시에서는 대전 지하철 1호선 반석역과 세종 터미널까지 약 10km를 잇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황주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대전에서 세종까지를 오가는 BRT 버스가 분주히 손님들을 실어나릅니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오갈 수 있는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와 자동차.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현재 대전 시내에서 운행되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반석역에서 내린 뒤, 다시 이 BRT 버스로 갈아타기 일쑤입니다.

 

이러한 불편과 교통혼잡을 덜기 위해 세종시에서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두희 과장 / 세종특별자치시청 교통과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은, 타당성 조사를 했는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서 세종시에서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설계를 해서 사업을 착수할 계획입니다.

 

최근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시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을 뜻하는 값인 B/C가 기준치인 1을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에서는 해당 사업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지상과 지하로 나눠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하겠단 입장입니다.

 

황주향 기자 / CMB

지하철 연장은 이렇듯 이곳 외삼차량기지에서 시작해 세종시 터미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TX 세종역까지 대부분 구간은 지상으로 건립되고 나머지 구간만 지하로 건립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추진 중인 대전 세종간 광역철도는 총 9.7km 구간. 현재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세종터미널 부지에 정식 터미널을 신축한 뒤,

 

도시철도 1호선을 외삼차량기지부터 이 세종 터미널까지 연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세종시에서는 이를 시행하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두희 과장 / 세종특별자치시청 교통과

(대전~세종간 도로에) 교통혼잡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세종에서 대중 교통수요에 대한 대안으로 철도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대전과 세종을 오가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수단으로써 상당히 교통을 이용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에서도 두 지역간 교통 발전에 도움이 되고 경제성이 확보가 된다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추후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송영식 주무관 / 대전시청 첨단교통과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의 경우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사업 주체이기 때문에 대전시도 사업 주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전은 외삼차량기지까지 시설이 이미 확보가 되어 있어서 (사업 해당구간) 거리가 짧아서 전체적으로 사업에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대전시가 사업 전체를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안 됩니다. 따라서 세종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대전시도 해당 사업 주체가 대전이나 세종이나 양측의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 확보가 된다면 대전에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세종시에서는 용역 조사가 끝나는 내년 1월 최종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건의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최종 승인이 나면 국비 지원이 가능한 데다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나  KTX 세종역 신설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체연구용역까지만 이뤄지고 있는 상태로,

 

대전시와 세종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신중한 검토와 조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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