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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블루팡스, 한국전력에 3대 1 승리… 4위 도약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12-11 18:59:21

조회수4,907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1위 대한항공을 꺾고 대전으로 돌아온 삼성화재가 최하위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3라운드 경기, 박현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한국전력에 3대 1 승리… 2연승 기록·4위 도약
지난 6일, 1위 대한항공을 꺾은 삼성화재가 최하위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연승과 함께 순위 도약에 성공했습니다.

두 팀의 승부는 블로킹에서 갈렸습니다.


삼성화재는 센터 지태환과 함께 박철우가 각각 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고, 여기에 주포 타이스도 블로킹과 서브에이스 등 29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습니다.

 

타이스와 박철우, 송희채까지.


모처럼 삼각편대의 힘을 과시한 삼성화재는 V리그 사상 첫 팀 통산 공격득점 2만 5,000점 기록도 세우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 송희채 선수 / 삼성화재 블루팡스
이제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희가 3대 2 경기가 많아서 순위가 높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승리를 하면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마찬가지이고요. 앞으로 있을 경기 조금 더 나은 경기력으로 다시 한 번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끝이 시릴 정도의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삼성화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이날 경기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시구와 CMB스포츠 특별 해설까지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입니다. 앞으로 삼성화재가 계속 잘 나가기를 바라고, 대전 시민들이 배구장에서 올 겨울을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의 플레이와 재미있는 응원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배구.

TV가 아닌 직접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배구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 이다준 / 충남 금산군 추부면
박철우 선수가 백전백승을 해서 삼성화재가 리그 1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화재 파이팅!

 

▶ 차예원 / 충남 금산군 추부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박철우 선수, 저희가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니까 저희의 기를 받아서 열심히 하시고,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9승 6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삼성화재.


연승과 함께 다시 순위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오는 15일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합니다.

 

CMB뉴스 박현숩니다.

 

(취재기자 박현수, 김종혁 / 영상취재 임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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