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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 가격 문제…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은?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12-13 19:25:14

조회수4,531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같은 제품이어도 지역과 유통과정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입니다. 이 가격 문제는 생활용품부터 식품. 의료비, 수도요금까지 우리 생활에서 낯설지 않은 모습인데요. 이번 주 김화영의 이슈앤이슈에서는 천차만별의 가격 문제를 짚어보고,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도에 박현수 기잡니다.

 

<기자>
동일한 상품이 어떤 시장에서든지 그 가격이 같아야 한다는 ‘일물일가의 법칙’

하지만,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생활용품이나 식료품은 같은 제품이어도 지역과 유통 과정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인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일물일가 원칙’이 지켜져야 하는데 요즘 시장에 경쟁이 많아지다 보니 가격이 들쭉날쭉 합니다. 대량으로 유통되고 생산되는 것은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이렇게 경쟁이 많으면 사실 소비자들에게 이익입니다.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니까요. 소비자들 스스로 가격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겠고, 이런 정보들이 가감 없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편의점 등의 생필품 가격은 품목별로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제각각인 만큼 미리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소비자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김화영 기자 / 대전 CBS 보도제작국
물건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유통과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볼 수 있지만, 하나의 물건이 4배 정도의 가격이 차이가 난다면 심각하거든요. 주부들께서도 발품을 팔거나 정보를 찾아보면 조금 더 저렴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차만별 가격 문제는 병원 검사비를 비롯해 산후조리원 이용료. 동물병원까지... 의료계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료 질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이뤄지고 있는 자율 경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이렇게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의 권위에 눌려 항의하지 못 합니다. 어느 정도 국민들이 자주 찾고, 이용하는 부분은 비급여가 아직 많기 때문에… 의사가 부르는 대로 가격을 책정한다는 것은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소비자 모두가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지나친 가격 경쟁의 규제와 지속적인 감시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 김화영 기자 / 대전 CBS 보도제작국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지만, 서비스의 질에 비하면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어느 정도의 제한이 필요하지 않을까…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생활물가는 완전 경쟁 체제 일수록 소비자에게 이득이죠. 경쟁이 심화되면 많이 팔기 위해서 저렴하게 가격을 낮추는데 이 경우는 다른 문제입니다.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이 많다고 해서 완전 경쟁이 아니라는 겁니다. 환자나 일반 소비자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제한되어 있고, 폭이 넓지 않습니다. 지역별로 독과점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독과점이 있는 곳에서 가격을 마음대로 부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일정 부분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지역의 주요 이슈들을 모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CMB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천차만별 가격 문제에 대해 열띤 대화가 이어졌던 이번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자세히 만날 수 있습니다.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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