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많은 사람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는데요. 지난 5일 오전 한 시민단체와 초중고 대학생들의 대전현충원 단체 참배현장을 박경범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매년 1월이면 많은 분들이 현충원을 참배해서 호국영령의 기를 받고 새로움 힘을 받아가는데요. 새해들어 지금까지 각종 기관 및 단체 학교등에서 현충원을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조상님을 모신 가족분들까지 참배를 하시면 상당히 많은 분들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오늘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단체 관람객이 참배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입장하고 있는 단체는 시민인권연맹 회원들과 초중고 대학생들이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참배객이 분향을 하고 있습니다. 일동 묵념이 있겠습니다.
▶ 권율정 / 국립대전현충원장
국민 통합의 장이 되어야 돼고, 또 국가 통일의 장, 또 세 번째는 국가 경쟁력을 키워서... 국민통합의 장이, 제가 왜 그이야기를 말씀드리냐면 우리 현충원의 안장 대상은 독립유공자들, 금년도가 기해년입니다. 100년전 1919년 기미년 3월 1일 독립운동이 있었습니다. 그 3.1 운동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우리 민족사에 있어서 최대 최고의 민중의식이 반영이 됐던 국민운동 이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민인권연맹 총재의 인사말이 이어집니다.
▶ 오노균 총재 / 시민인권연맹
새로 출발하는 2019년도를 맞이해서 각오를 새롭게 해서 여러분들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가야 할 지도자이고 국민이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곳은 애국지사 묘역입니다.
▶ 오노균 총재 / 시민인권연맹
손기정 선생님 묘역입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장기를 몸에 달고 달리셔서 1등을 했는데 일장기를 가린 분입니다. 이번 달 16일 괌으로 올림피아드를 떠나는데 그 정신을 계승할 것입니다.
손기정 선생의 묘역입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호국선열들이 잠들어 계신곳입니다. 새해를 맞아 조상들의 기를 이어받아 희망차게 출발하려는 참배객들이 늘고 있는데요. 참배객 모두가 호국영령의 기를 이어받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 새해에도 건강하고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CMB시민기자 박경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