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가 대전형 ‘코업’이라고 불리는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운영기관과 참여기업을 모집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코업 사업에 대해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 박영민 팀장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1. 2018년 7월부터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을 대전에서 추진 중 인데요, 이 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사업은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일정한 기간동안 기업에서 직무를 체험하고 추후 채용과 연계되는 사업입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코업 프로그램을 모델로 구상하였는데요, 워털루 대학의 코업은 학교수업과 기업인턴과정을 번갈아가면서 학점을 인정받는 시스템으로 학년별 3학기 중 1학기를 기업에 가서 근무합니다. 우리시에서는 대학생들이 5인 이상 중소, 중견기업(5인 미만 벤처기업 포함)과 매칭해서 직무를 체험하고 조기에 취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 그렇다면 코업 사업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관내 2년제 이상 대학교는 운영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요, 1월 28일까지 공고하고 22일부터 청년인력관리센터에서 접수하고, 운영제안서 및 구비서류를 구비해서 직접 방문이나 우편접수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인력관리센터 홈페이지에 게제되어 있으며 운영기관의 선정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하고 심사 후에는 학교별로 개별통보를 합니다. 기업모집은 대전지역 내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 중견기업, 5인 미만인 벤처기업 등으로 해당 학교나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청년인력관리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3. 그렇군요. 코업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추진 중인데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지난해와 달리 사업대상을 대학생에서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인데요, 이 사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청년인턴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청년까지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청년인턴은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하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5개월 까지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고요, 수요자 중심의 직무체험을 하고자 기업에서 수용할 인원을 기업의 상시근로자 10%에서 20% 이내로 상향 조정하였고, 2개월마다 직무체험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수시로 개선사항이나 정보교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달 2월 말에 대전 일자리포털 구축이 완료되며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시를 온라인으로 처리하여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외에도 지역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을 지원하는 일자리매칭지원사업을 통해 구인자와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춰나가 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가고, 대학가주변 일자리 카페 ‘꿈터’를 통해 청년들이 편안한 가운데 일자리를 상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또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들의 장기재직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 및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도 추진하여 안정된 고용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직무를 체험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서 조기 취업으로 연계하고 고용 후에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기재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네 과장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 박영민 팀장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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