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과학에 대한 중요성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운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이 진행됐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하나 둘 줄지어 차례차례 무대로 향하는 아이들.
무대를 올라간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이름이 불릴 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수료증을 받아듭니다.
아이들은 수료증을 활짝 펼쳐 보이며, 밝은 표정으로 이번 겨울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열린 이틀간의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이 마쳤습니다.
과학이 점차 중요해지는 미래를 대비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시간에 아이들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김지유 /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
신기하고 생소한 (체험을) 많이 해서 좋았어요.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와서 정말 행운인 것 같아요.
▶ 오승헌 /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
재미있고, 신기했는데 상장까지 받으니까 좋고 뿌듯했어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과학.
하지만 선생님들의 신기하고도 쉽게 풀어낸 수업에 아이들의 눈은 커지고 연신 감탄했습니다.
슬라임과 LED 그림액자, 빛 조절 램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덕분에 100명의 학생들은 이틀간의 일정이 끝나자마자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 최서현 /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틀째 되니까 선생님이 과학에 대한 것도 많이 설명하고 해서 많이 알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모르는 부분도 바로바로 알려주셔서 재미있었어요.
▶ 조성주 /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
지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과학에 대한 개념을 다시 익히고 싶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서 같이 이런 수업을 즐길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일상생활 속 과학 원리를 전달하며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희망했습니다.
▶ 임재경 강사 /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
친구들이 배우면서 과학이라는 게 먼 나라 얘기가 아니라 우리들이 늘 생활하는 생활 속에, 어떤 것이든 과학이 숨어있다고 (알리고) 좀 더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정영석 강사 /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
과학에 대해서 호기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체험 활동을 많이 하면, 아이들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대해서 더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느낄 수가 있거든요. 그럼으로써 과학과 더 친해지고 과학이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런 걸 느낌으로써 과학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CMB 과학교실은 아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김태동 부단장 / 한남대학교 링크사업단
아이들도 그랬는데 1박 2일이 아니라 3일 정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도 원하고, 이제 과학에 대한 부분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체육이라든가 혹은 미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같이 접목해서 다양한 분야에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계획해보고자 합니다.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며 진행된 CMB 겨울방학 과학교실.
(취재기자 : 김학준)
이를 바탕으로 먼 훗날 과학인재로 거듭날 아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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