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2019년 대전방문의해를 맞이하여 대전방문객들에게 대전을 홍보하고자 대청호5백리길을 돌아보았는데요. 대청호 주변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많은 볼거리들이 있었는데요. 그곳에는 대청호와 함께 살아가는 많은 주민들이 계셨습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곳은 소슬촌 농업생산자공동체를 박경범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박경범 시민기자 / 은행원
도심속의 오지마을 입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행위를 아무것도 할수 없는 농촌마을입니다. 소슬촌 마을기업은 인근 5개마을 주민 약 30여명이 모여서 만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작고 슬기로운 농부들의 공동체 인데요.
대전시민들이 먹는 소중한 물이 있는 곳 소슬촌 마을공동체는 상수원보호구역의 청정지역에서 작은 땅을 가꾸며 살아가는 소농민의 공동체입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은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을 지키기 위하여 각종 유해요소와 오염원을 차단하고 물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 이성희 / 조합장
소슬촌마을 공동체는 대청호수변지역에 소규모농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마을공동체입니다. 이곳은 대전시민들이 먹고 있는 소중한 물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소슬촌 마을은 농촌체험학교/원예체험학교/전통공예학교/문화예술학교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촌을 알리고, 지역공동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특등급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마을기업입니다.
이곳의 청정농산물은 대청호 수변지역 작은 농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대형유통마트나 농수산시장에서는 만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생산자를 보호하고 신선하고 믿을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판매장에 가면 소슬촌의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판매하는 농산물도 다양합니다. 두부,메주,청국장을 비롯한 50여종의 농산물과 소슬촌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농가공식품도 맛보실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 소슬촌마을은 대청호5백리길의 걷기 관광코스로 약 1만여평의 이현동 거대 자연 억세습지가 조성이 되어 있구요. 돌탑들도 시선을 끌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농한기 소득증대를 위하여 공동체 회원들이 모여 다양한 교육을 통해 조롱박 공예나 오카리나 등을 제작하여 새로운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조합원
박공예 밑그림 작업을 하고 있어요. 되게 어렵네요.
▶ 오카리나 강사
지금 이것은 체험입니다. 오카리나는 원래 이탈리아 악기입니다. 오카리나인들은 동물모양의 조그만 구멍을 뚫어 소리가 나면 그걸 오카리나 원천이라고 합니다.
▶ 이성희
여기는 습지공원이구요. 환경이라든지 물을 정화하는 생태식물들을 키우는 생태공원입니다. 그래서 거대 억세라든지 꽃창포같은 경우는 오염물을 흡착하는 성분이 있어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세상!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슬촌 마을기업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선한 먹거리 및 아름다운 관광휴양지를 제공할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CMB시민기자 박경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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