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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집대성 – 조정실 해맑음센터장, 학교 폭력 고민,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기자김학준

등록일시2019-02-13 18:54:20

조회수4,597

교육/경제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 삶과 철학을 들어보는 CMB 대표 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듬고, 용기를 심어주는 데 힘쓰고 있는 조정실 해맑음센터장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과 철학을 들어보는 김영진의 집대성.

 

학교 폭력 속에서 상처받은 학생들을 보듬고, 용기를 주는 해맑음센터 조정실 센터장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맑음센터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학교폭력지원기관으로

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 그리고 친목을 통해 기쁜 마음으로 학생들은 다시 사회로 나가고 있습니다.

 

조정실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라는 질문은 변명을 하게끔 만들고 쫓기는 기분을 들게끔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정실 센터장 / 해맑음센터

일단 해맑음센터에 들어오면 아이를 별난 아이로 보지 않습니다. 그냥 똑같은 평범한 아이입니다. 이곳에 들어와서는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주는 게 대부분 자유예요. 편안함을 주고자 하는데요. 해맑음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왜라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왜 그랬는데”, “왜 그래야 하는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아이들이 얘기하면 그렇구나 하고 긍정해줍니다.

 

학교폭력의 실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교육부에 따르면, 20189월에서 10, 초중고 학생 9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차 학교폭력 조사 실태결과, 2.4%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1차 당시 1.3%이었던 수치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폭력의 유형과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생 10명 가운데 3명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했습니다.

 

갈수록 증가하고 심해지는 학교 폭력이 디지털 공간으로도 확대된 것입니다.

 

피해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기관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 현실입니다.

 

조정실 센터장 / 해맑음센터

지금까지 센터는 가해자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피해자 보호 지원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요. 가해 학생들에 대한 보호 기능이 없는 건 아니에요. 가해 학생들 치유 시설들은요. 특별 교육기관까지 해서 6천 개가 넘어요. 피해 학생을 위한 전담기관은 29개입니다.

 

피해학생 부모들은 지난 12,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기관 증설 등 학교폭력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의 간담회가 이뤄졌습니다.

 

간담회에서 교육부는 올해 최소 2곳의 피해학생 치유기관 증설을 약속했습니다.

 

해맑음센터는 더 나은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함과 동시에 아이와의 소통과 시간이 중요함을 언급했습니다.

 

조정실 센터장 / 해맑음센터

돈으로 풍족하게 채워주고, 비싼 학원 다니는 것보다 부모님이 시간을 내서 아이들하고 대화하고 놀아주는 게, 여행을 가는 게 애들한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저는 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해맑음센터.

 

(취재기자 : 김학준)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쏟고 있는 조정실 해맑음센터장의 자세한 이야기는 CMB 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CMB 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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