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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트램도시 대전의 미래

기자김승주

등록일시2019-02-14 18:23:38

조회수5,728

정치/행정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중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주 김화영의 이슈앤이슈에서는 국내 첫 트램 도시로 거듭난 대전의 미래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김승주 기잡니다.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확정되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습니다. 

국내 첫 트램도시의 명예를 얻게 된 대전시는 경제효과는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 등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여유롭게 창밖도 바라보고 하늘도 바라보고 비오는 날 비도 쳐다보고, 또 대전이 어떻게 변하는지... 나무도 보고 집도 보고 상가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도 보고, 이렇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그런 기차를 탈 수 있다는 그 장점이 결코 작지 않을 거라고 보여져요. 그래서 대전시민의 삶의 문화가 바뀔거고 아마 전국에서도 트램 한번 타보려고 많이 와 볼겁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기차를 타려고 대전역을 갈 때 지하철이 없을 때는 내 차를 타고 갔습니다. 가서 대전역 근처 어디에 차를 세워놓고 갔다 오고 그랬는데 기차를 이용하고 그랬는데 1호선 생긴 뒤로는 가급적이면 역까지 접근하는 방법을 다 대중교통으로 생각하고 대중교통으로 갔거든요. 그게 제일 빠르기도 하고... 그런데 이제 트램이 생기면 기존의 자가용을 갖고 다니던 사람이 트램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 겁니다. 

기대감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트램의 건설로 차로가 줄어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느린 속도 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지금도 차가 막히는 구간에는 병목현상도 일어나고 죽겠는데 예를 들면 승용차 중심이거든요. 대전이... 차가 엄청 막힐 거라는 거죠. 그리고 속도가 지하철은 씽씽 달리잖아요. 거침없이 역에서 역까지... 그런데 이게 도로로 달리다 보니까 지하를 파거나 고가를 넘지 않으면 신호도 막히는 거예요. 승용차처럼... 그래서 속도가 매우 느릴 것이라는 거고...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지금 2호선은 그런겁니다. 순환선이거든요. 외곽 순환선입니다. 사실은 도심 안으로 진입을 안 하고 외곽을 순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 몇몇 구간에 우려되는 구간만 신경을 써야될 것 같다. 늘 혼잡한 부분... 그게 이제 제가 볼 땐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둔산 정부청사 있는 쪽까지 라든가 아니면 서대전 역 부근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몇몇 구간에만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 있다고 하는 것이고요.

▶ 김화영 기자 / 대전 CBS 보도제작국
최근에 또 보면 도안이나 세종, 대전역간 BRT 도로를 보면 24시간 버스 전용 차로제를 운영을 해도 차량들이 크게 어렵지 않게... 물론 출퇴근시간에 많이 밀리기는 하지만 그 외 시간대 보면 이미 받아들이고 익숙해져서 버스 전용차로엔 버스가 잘 다니고 BRT 버스도 잘 다닐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되거든요. 지금 당장은 불편함이 예상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또 다른 해결과제는 트램 일부 구간의 지하화. 
오르막 길과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는 테미고개에 대한 지하화 문제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지하화 하는 방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예산이 1천억 정도 더 늘어난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다른 한편에서는 만약에 1천억 정도가 더 늘어나게 되면 굳이 거기를 지하화 할 필요가 없이 지금 현재 4차선인 도로를 6차선 정도로 넓히자... 넓히고 좀 더 곧게 펴서 그래서 고도도 좀 낮추고, 그래서 트램이 지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겠느냐 그런 방식도 제안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우리 150만 인구가 사는 대전광역시의 백년대계고 대전의 얼굴이 바뀌는 이런 엄청난 사업인데도요. 백화점 하나 짓는 거랑 예산이 비슷한 거예요. 그래서 공영의 역할이 이렇게 어마어마한데도 불구하고 자본의 논리에 의해서는 약한 것이 거든요. 그래서 이 예산은 어디서 짜고 빚을 져서라도 더 확충해도 된다고 봅니다. 

취재기자 김승주
지역의 이슈와 정책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이는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국내 첫 트램도시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문제점과 대안을 고민하는 이번 이야기는 CMB 채널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승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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