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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 배우는 겨울방학 특수교육

기자세종시교육청 이세나 학부모

등록일시2019-02-20 19:46:19

조회수4,665

문화/건강/과학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학생들은 겨울방학이 한창인데요. 특수교육지원센터·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에도 신나게 방과후수업을 하며 즐겁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세나 학부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이세나 / 학부모기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생한 교육 현장 이야기를 가득~담아 전해드리는 세종교육 온소식 학부모기자 이세나입니다. 겨울방학이 한창인 요즘 모두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제 뒤로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학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 와봤습니다. 신나는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음악에 맞춰 댄스 연습이 한창인 이곳은 세종시 특수교육지원센터입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계절학교가 운영된 건데요. 

춤! 신! 춤! 왕! 내 안에 숨어 있던 댄스 본능을 살려라! 흥하면 또 빠지지 않는 제가 방송댄스 수업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우리 친구 안녕하세요~) 

▶ 김민규 / 연양초등학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연양초등학교 다니는 5학년 김민규입니다. (이곳에 3주 동안 매일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힘들지는 않아요?) 아니요 안 힘듭니다. (오늘 여기서 춤췄는데 지금 내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방송댄스를 계속 배우고 싶습니다.

▶ 소유준 / 보람초등학교
(우리친구 안녕하세요?) 네 (이름이 뭐예요?) 유준이요. (밖에서 보니까 열심히 따라하던데 혹시 연습하고 온 거예요?) 아니요. (배운 거 잠깐 보여줄 수 있어요?) 아니요.

안 보여 준다니까 더더더더~ 보고 싶은 이 마음! 큰 웃음을 선사해준 유준이와 다른 친구들의 댄스 실력이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학생들은 한 명 한 명 선생님과 춤을 추며 3주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냅니다. 

그렇게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면서  스웩~ 넘치는 무대를 완성해 가는 학생들! 쑥스러운 마음에 잠시 무대 이탈자도 나왔지만 덕분에 수업 현장에는 웃음이 넘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들에게는 이 순간이 소중한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학부모님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송경미 / 종촌동 학부모
안녕하세요. (계절학교에 대한 소감이나 특수교육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가정에서만 있을 줄 알았는데 겨울방학 동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생겨서 정말 좋은 것 같고, 앞으로도 평상시에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희 아이들을 위해서 방송댄스반이 계속 유지되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 공명준 / 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
제가 주로 특수학교로 교육 봉사 다니면서 여러 경험을 쌓았는데, 이번에는 학교 외 장소에서 아이들과 여러 경험을 쌓으면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춤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노력을 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 스스로도 많이 공부하고 배워서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의 특수교사가 될 대학생 친구가 얘기한 것처럼, 3주간 함께한 시간은 단순히 춤을 배우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요.  

학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데요.

또 한 가지 주목할 점!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지역 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는 겁니다. 

덕분에 교실에서 벗어난 학생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문화예술, 체육, 직업 실습 등 평소 흥미를 가졌던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생활 체육 종목으로 각광받는  볼링 수업에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긴 레인 끝 핀을 향해 공을 굴리는 모습만 봐도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것 같은데요. 

볼링은 대표적인 전신운동인 만큼  운동 효과도 최고! 정신 집중에도 최고라고 하죠! 

3주 동안 꾸준히 진행된 수업 덕분에 학생들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최근, 요리나 베이킹 분야에 관심 갖는 학생들도 정말 많아졌는데요.   

계절학교에서는 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도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밀가루 반죽부터 시작해 빵이 완성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배우고 실습했는데요. 

이런 기회들이 스스로의 진로와 흥미를 찾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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