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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과학기술계가 나서 해결한다

기자임성준

등록일시2019-03-08 18:14:24

조회수5,437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과학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임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정부와 각 지자체는 경유차의 운행 제한과 차량 2부제를 실시하며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뚜렷한 대안이 되지 못한 채,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상민 국회의원이 과학 기술을 이용한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을)

미세먼지가 국가적 재앙이라고 할 정도이나 그 해법은 단칼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것이 오랫동안 여러 방면에서 누적된, 그리고 고착화된 측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처방도 복합적이고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처방이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도시 숲 조성의 필요성이 제시됐습니다.

 

서성석 사무총장 / 한국환경기술사회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 대책은 제가 보기에 틀린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획기적이고 새롭다, 앞이 보인다, 그러한 것도 사실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선진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미세먼지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연구를 더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시숲을 확대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보면, (도시숲 1ha) 미세먼지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 저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주기도 하고, 도시 열섬효과도 완화해 줍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산업 미세먼지 저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을 통한 미세먼지 절감 대책으로 IoT기술과 GIS기반의 대응방안을 내놨습니다.

 

정준화 입법조사관 /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통산적으로 IoT라 하면, 센싱을 하고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내서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인공지능 처리를 해서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발송하는 형태인데, 사실 센서가 많고 사람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곳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센싱을 하는 장소에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이런 기능들이 앞으로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것을 엣지 컴퓨팅이라고 할 수 있고 실시간 자율형 IoT라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연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를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 데이터와 지능형 정보기술의 융합된 관리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정민중 박사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응용센터

데이터가 현재 데이터 뿐만 아니고 과거이력 데이터와 현재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를 빅데이터 분석 형태로 분석할 경우, 새로운 형태의 통찰을 얻고, 이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된 가운데,

이상민 국회의원은 다른 국가들과의 공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을)

국가에서는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최우선적인 방법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해야 하지만, 이와 함께 이미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노력해야 하고, 더구나 중국과의 관계에서 국제적인 미세먼지 처방을 위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국제적 협약, 협의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 김형기)

이밖에도 이번 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출연연구기관들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CMB뉴스 임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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