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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이창섭 교수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다!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9-03-11 19:14:26

조회수4,632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의 유명인사들을 만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CMB 신규 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충남대학교에서 체육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이창섭 교수를 만났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잡니다. 

<기자> 
지역의 유명 인사들을 만나 따뜻한 차 한 잔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CMB 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체육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창섭 명예교수를 만났습니다.   

과거 ‘체력은 국력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소 체육이라는 과목을 중요시 했던 대한민국.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학에서 교양체육 또한 필수 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변경 됐고, 지금은 폭넓은 선택권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 염홍철 MC / 전 대전광역시장
학창 시절에 교양과목 체육은 그저 형식적이었는데, 지금 대학에서의 교양과목 체육은 어떻습니까?

▶ 이창섭 명예교수 / 충남대학교
우선은 관점이 많이 변화됐습니다. 예전의 경우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로 대변하듯이 대학에서 교양체육은 전원이 들어야 하는 필수과목이었습니다. 지금은 선택과목으로 바뀌었고 이전에는 필수과목이지만 내용과 가르치는 부분에 있어서도 빈곤했었습니다. 선택과목이 되면서 프로그램이 다양해졌고 학생들이 원하는 스포츠나 과목을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인공지능시대와 미래사회에서 이창섭 명예교수는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여가시간이 증가하고, 늘어난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만큼,

체육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재밌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충분히 가르쳐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창섭 명예교수 / 충남대학교 
최근 가까운 미래사회의 특징 중 하나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과 직접 참여를 통해 신체활동을 하며 재미있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활동과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 등 많이 생겨나는 여가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차원에서 체육 수업은 학생들에게 중요 교과목이 되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육 시간을 통해 신체활동을 어떻게 잘하고 그것을 통해 잘 노는 방법을 충분히 알려줘야 된다는 차원에서 체육의 중요성은 더 강조될 필요가 있습니다.

체육교육뿐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의 전반적인 의식과 구조적인 변화를 강조한 이창섭 명예교수.

대한민국이 좋은 성적과 메달획득만을 위한 스포츠가 아닌 선진국형 스포츠 문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창섭 명예교수 / 충남대학교 
한국은 스포츠에 있어 강국이지만 선진국은 아닙니다. (올림픽 메달만 많이 획득하는) 메달을 많이 획득하는 성적 지상주의로 가는 강국일지는 모르지만, 선진국은 아닌데 이제는 스포츠나 체육수업의 관점에서는 선진국형으로 가야 합니다. 선진국형 학생들의 경우 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며 방과 후에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조건이나 제도, 구조가 갖춰져 있으므로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또한 지속해서 논란에 휩싸이는 체육계 미투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성적지상주의로 몰락해버린 상황 속, 선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까지 성적만을 위해 부당한 현실을 묵인해왔습니다.

▶ 염홍철 MC / 전 대전광역시장
체육계 미투 문제가 더 만연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이창섭 명예교수 / 충남대학교 
원인은 다각적 구도로 이뤄져야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적지상주의로 가는 현재의 인식이나 의식 때문에 과정은 묵인됐고 그러한 과정에서 지도자로부터 선수들의 인권과 관련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선수 본인은 물론 학부모 또한 묵인하는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성적을 우선 내야 한다는 인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 김형식) 

따뜻한 차를 함께 하며 우리 삶에 녹아있는 예술을 되뇌어보고, 다양한 음악적 대화를 나눈 이번 이야기는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에서 더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형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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